MSD, 큐론 이중특이항체 'CN201' 취득

B세포 표적 악성 및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 가능성 기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12 11:0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MSD는 9일 생명공학회사인 큐론 바이오파마슈티컬(Curon Biopharmaceutical)로부터 이중특이항체 'CN201'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CN201은 CD3×CD19 이중특이항체로, B세포 관련질환에 대한 임상시험 조사단계에 있다. 초기 임상데이터에서는 CN201이 B세포를 표적으로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악성 및 자가면역성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

MSD는 현금 7000만달러에 CN201의 전세계 모든 권리를 취득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대 6000만달러의 성공사례금도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합의에 따른 모든 절차는 올해 3분기 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CN201은 재발성 또는 난치성 비호지킨림프종 및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1상 및 1b/2상 임상시험에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MSD는 B세포 악성종양 치료법으로 CN201을 평가하고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큐론은 암 치료용 이중특이항체 및 항체약물결합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로 호주와 홍콩, 중국 등에 거점을 두고 있다.

한편 MSD는 낮은 효과와 부작용으로 인해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폐암 연구를 중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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