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약의 날 기념식,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개최

의약품 중요성 알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올해로 4년차
유공자에 훈·포장 및 표창 41점 수여…약업계·정부, 화합과 교류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18 10:2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을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약의 날' 기념식엔 '의약품의 소중한 가치, 국민 건강과 같이'를 주제로 정부·국회‧산업계·학계 등 약업 분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원료의약품 국산화 및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주민 건강과 의약품 복용 지도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조용일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지부 지부장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 41점이 수여된다.

41점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5점, 식약처장표창 20점, 복지부장관표창 11점으로 나뉜다.

식약처는 올해 '약의 날' 행사엔 지난해 세계 최초 WHO 우수 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 등재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대통령표창 1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약의 날'을 맞이해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더욱 단단히 하며 산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해서 혁신하고 더 나은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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