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레지던트 원서접수 개시…지역별 정원 배정은 유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1-28 06:00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 5일 레지던트 1년차 대상 원서접수가 개시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레지던트 1년차는 다음달 5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15일 필기시험과 12월 17~18일 면접을 치른다. 다음날인 12월 19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대한 일정을 빨리 확정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집을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정원보다는 접수·지원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목표는 전원 충원이다. 최대한 많이 복귀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이 논의됐던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일단 유지되는 것으로 추진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 정원 배정은 수도권 대 지방 기존 5.5대 4.5에서 5대 5로 감축하려고 했는데, 올해 특수한 상황 때문에 유지하는 방향으로 논의했다"며 "최종 모습은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력 정원(정책 정원)까지 합하면 최종 비율이 딱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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