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미국 투어 기회 제공 전국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글로벌 바이오기업 변모 위한 신약개발 전략…미국 현지 법인·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투어

허** 기자 (sk***@medi****.com)2022-11-07 10:35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미국 현지 법인 및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함께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올은 약학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비롯,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밀집한 보스턴 등 현장 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대상 1팀에게는 5박 6일간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과 한올의 미국 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가 소재한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Rockville)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보스턴(Boston)을 투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행사에 참여해 최신 학술과 업계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약대에 재학하고 있는 모든 재학생과 휴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제시된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포스터 하단에 위치한 QR코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목적과 최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올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 제시 ▲한올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이다.

여기에 ▲혁신신약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질환 영역 또는 최신 기술 소개 및 개발해보고 싶은 신약 설명 ▲약대생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브랜딩 방안 및 전략 제안 등도 포함된다. 

개인 또는 최대 2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에서 상위 6팀을 우선 선발한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을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논리성, 창의성, 구체성, 실용성, 완성도, 태도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약대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서 젊고 아이디어 넘치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창립 후 내분비계, 순환기계, 비뇨기계 등 질환영역에서 130여 가지에 걸친 의약품을 공급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면역학, 안과, 암 등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과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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