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 1분기도 성장세 지속…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 이어가나

매출 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7% 증가…지난해도 762억원으로 최대 실적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 등 영향…올해 사업다각화 위해 신기술·벤처 등에 투자·관리 등 추가

허** 기자 (sk***@medi****.com)2023-05-04 11:44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진양제약이 올해 1분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대실적 갱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진양제약은 지난 3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21.99%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6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3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기 대비로는 85.96%, 전년 동기 대비로는 55.8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진양제약은 지난 2021년부터 최대실적을 갱신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와 함께 CMO 부문의 성장과, 이를 뒷받침 하는 영업부문에서의 선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함께 진양제약은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사업 다각화 역시 추진 중에 있다.

실제로 진양제약은 지난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목적을 추가했다.

이는 ▲신기술사업자,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리·운영 사업을 추가하고, 해당 업무를 위한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경영 및 투자업무 등을 추가한 것이다.

즉 현재 사업구조에서의 성장세에 이어, 벤처 등의 투자를 확대해 이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기에 진양제약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 최재준 대표이사에 창업주인 최윤환 회장을 추가로 선임하고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성장세에 더해 각자 대표이사로서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진양제약은 우량 정기요건을 충족해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됐다.

우량기업부의 요건을 살펴보면,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해당 소속부는 기업에 대한 등급을 나누는 기준보다는 각 기업의 특징을 나타내는 기준이지만, 이번 소속부 변경을 통해 진양제약의 성장한 기업규모와 재무 및 건전성 요건 등을 확인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