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iPS세포 유래 신약 제조 전자동화 지원

저가격·고품질 제품을 안정적 공급체제 확립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8-19 08:4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정부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에 유래하는 의약품 제조를 둘러싸고 세포배양 등 공정을 모두 자동화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iPS세포는 제작공정이 복잡하고 수작업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며 품질에 차이가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iPS세포를 사용하는 재생의료의 실용화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원을 통해 저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PS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는 심장병,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에서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에서부터 실용화까지를 연결하듯 일본에서 의약품 제조까지 연속적이면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일본의 우위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이 있다.

문부과학성은 iPS세포 제작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1인당 약 4000만엔의 비용을 약 100만엔으로 줄이고 제작 수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기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 관련비용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도 세포배양과 품질분석에 관한 기기 관련기업과 소프트웨어 업체가 제휴해 기술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