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신규 빅파마와 기술이전 전망…SC 확대 기대감

JP모건 헬스케어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 얻어
상반기 키트루다SC 신청 및 엔허투SC 임상 개시 전망
신규 빅파마와 최소 1건 이상 기술이전 계약 가능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5-01-23 11:58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알테오젠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 주목된다. 신규 빅파마와 5건 이상의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으면서 1분기 중에 추가 기술이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회사 및 신한투자증권 산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러스 2025에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엔허투 SC에 국한되지 않고 신규 빅파마와 MTA 체결을 5~6건 성사 시켰다. 

또한 신규 빅파마 기술이전은 올해 1분기 중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키트루다SC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엔허투SC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유입 등이 예정돼 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1분기 중에 키트루다 SC에 대한 허가 신청과 임상 3상 결과 데이터 학회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중 빅파마 계약 체결 최대 2건에 따른 계약금과 다이이찌산쿄 엠허투 SC의 임상 1상 개시로 인한 마일스톤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치루제약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매출에 따른 로열티와 테르가제 매출 등도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최소 1건 이상의 신규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산도즈 다잘렉스 SC(추정)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과 1건 이상의 빅파마 기술이전이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키트루다SC 허가완료 마일스톤과 판매 개시 등 주요 개약과 임상 허가 등은 다른 바이오텍을 압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스트 키트루다로 여겨지는 PD-1 x VEGF 이중항체 또한 할로자임 타겟 독점 한계로 인해 알테오젠과만 계약이 가능해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보기

키트루다·엔허투 SC 개발, 알테오젠 로열티 수령 기대감↑

키트루다·엔허투 SC 개발, 알테오젠 로열티 수령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알테오젠의 로열티 수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2025)'에서 머크(MSD)와 다이이찌산쿄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에게 기술이전한 알테오젠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15일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JPMHC 첫 날에 MSD와 다이이찌 산쿄는 각각 면역항암제 및 ADC 치료제의 SC(피하주사제) 런칭 및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글로벌 파트너사 추가 촉진'

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글로벌 파트너사 추가 촉진'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사용을 원하는 MSD, 산도스와 각각 계약 변경 및 기존 계약을 대체하는 신규 계약 체결 등을 체결했으며, 여지껏 전입미답의 영역인 피하주사제형 ADC 개발을 위해 다이이찌산쿄와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 특히, MSD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피하주사제형 키트

알테오젠,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특허 출원 

알테오젠,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특허 출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고용량 '아일리아(EYLEA HD®)'에 대한 제형 특허 우선권을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난해 약 1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치료제이다. 알테오젠은 일찍이 'ALT-L9'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으며, 자회사를 통해 임상 개발 및 2025년 시판을 목표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아일리아 HD는 아일리아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리제네론이 새롭게 출시한 고용량 제품으로 8주에 한 번 투약하는

"알테오젠 등 바이오텍 기술이전 계약, 내년에도 상승세 이끌어"

"알테오젠 등 바이오텍 기술이전 계약, 내년에도 상승세 이끌어"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내년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가 등 상승 요인으로 알테오젠 계약에 따른 매출, '렉라자' 향후 매출 전망, 바이오텍들의 라이선스 계약,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러한 요인들이 제약바이오 시장의 하반기 상승을 이끈 만큼 내년까지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시장 상승 원동력으로 ▲알테오젠의 '키트루다', '엔허투' 피하주사(SC)제형 변경기술 계약 및 매출 기대감 ▲유한양행 렉라자의 FDA 승인과 향후 매출 ▲바이

알테오젠, 다이이찌산쿄 계약금 2000만 달러 수령 

알테오젠, 다이이찌산쿄 계약금 2000만 달러 수령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3일 ALT-B4를 기술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11월 8일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하여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의 체결을 알리며, 30일 이내 계약금 수령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개의 경우 인보이스 발행 후, 정해진 기안을 꽉 채워 지불이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이번에 파트너

코스닥 제약바이오, 1년간 시총 47.5% 증가…1위는 '알테오젠'

코스닥 제약바이오, 1년간 시총 47.5% 증가…1위는 '알테오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 1년간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약 3분의 2가 시가총액이 감소한 와중, 전체 시총은 4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나우팜컨설팅이 집계한 2024년 제약·바이오기업 1~3분기 경영분석 자료 등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83개사 중 코스닥 상장사 226개사 시가총액은 85조3519억원(11월 14일 기준)으로, 1년 전 57조8527억원 대비 4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 중 1년 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알테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