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소외지역 메타버스 교육 제공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3-31 20:19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가 교육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및 VR을 활용한 마약 예방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31일 대부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학습이 진행됐다.

기존 강의식 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VR 교구를 활용해 마약의 위험성과 부정적인 영향을 실감 나게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제공된 교구를 통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학습할 수 있어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엄광진 센터장은 "경기도 권역 내 교육의 확대와 함께, 메타버스와 VR을 통한 체험형 교육 방식이 학생들에게 더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김민아, 박혜린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자는 "학생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며 "교육 소외지역과 소학교에서도 누구나 쉽게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대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 소외지역에 메타버스와 VR을 활용한 마약 예방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많은 학교와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등 약물 중독으로 인한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기함께한걸음센터 1342, 용기한걸음 24시간 전화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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