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비대위, 박재일 전공의대표 출석에…"부당한 탄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 비대위와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는 박재일 서울대학교 전공의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부당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날렸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을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 등을 두고 수사 중으로, 이와 관련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박 대표 외에도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김원정 기자24.09.05 11:40
박민수 2차관 "응급실 어려움 부분적…전체로 보면 극복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응급실 현장에 어려움이 있지만, 일부에 그치는 것으로 보는 정부 시각이 확인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현장에 어려움이 있다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현장 얘기는 부분적인, 자기 주변에 있는 것들이다. 정부는 뉴스가 나지 않는 곳에 상황까지 포괄적으로 자료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것들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행스러운 것은 8월 하순부터 응급실 환자 수가 다시
이정수 기자24.09.04 12:01
"자보 한의과 진료비 급증, 국민 피해로…진료 정상화 주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왜곡된 한의과 진료비 급증은 환자에겐 정확한 진단·치료 권리를 침해하고, 한의과를 이용하지 않는 국민들까지 보험료 인상이라는 피해를 떠안게 한다. 국민 보험료 부담 경감과 자동차보험 진료 정상화에 주력하겠다."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왜곡된 자동차보험 진료행태 정상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의협 이필수 전 회장 집행부에 이어 임현택 회장 집행부에서도 자동차보험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임기에선 자동차보험 지급보증 문제점에 대해 건의,
조후현 기자24.09.04 06:00
의협 추석 당직의료기관 대응, 내부선 '뒷북·변명' 비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추석 당직의료기관 강제 지정 방침에 대한의사협회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의료계 내부에선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나온다. 일주일 전엔 문제 언급 없이 산하단체에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었기 때문이다. 의협은 2일 추석 연휴 진료 안내문을 배포,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 강제 지정 방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지침을 통해 강제 지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문 여는 병·의원 지정신청한 의료기관이 충분
조후현 기자24.09.03 05:56
의협, 추석 당직의료기관 강제 지정에 법적 대응 예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추석 당직의료기관 강제 지정 방침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부당한 노동 강요에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회원 보호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2일 추석 연휴 진료 안내문을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지침을 통해 강제 지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문 여는 병·의원 지정신청한 의료기관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당직의료기관을 복지부나 지자체가 직접 지정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정된 경우 1
조후현 기자24.09.02 15:53
"2025년 의대 증원, 의료·교육 파탄…국민이 멈춰 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5년 의대정원 증원을 국민이 멈춰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대로 증원을 강행한다면 의료계와 교육계 파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일 단식을 마치고 회무에 복귀하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먼저 7개월째 의료대란 문제로 불편을 끼쳐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하루빨리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싶다며 단식을 마치고 정부 잘못된 정책을 막을 수 있도록 14만 의사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
조후현 기자24.09.02 11:46
대한의사협회 김영균 전 총무국장 부친상
대한의사협회 김영균 전 총무국장 부친 故김종덕 님 별세. ▲빈소 : 시화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 2024년 9월 3일(화) 06:00 ▲장지 : 화성함백산추모공원(화장) ▲마음 전하실 곳 : 국민은행 209-21-1604-101 (김영균) ▲연락처 : 김영균 010-3306-2888
메디파나 기자24.08.31 21:59
의협 비대위 무산…집행부에 결사항전 강경 투쟁 주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집행부 체제를 이어가는 한편 임현택 회장은 단식을 중단하고 복귀해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3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대정원 증원 저지·필수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과 ▲전공의 지원 성금 고유사업 예산 편성 건 등 두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비대위의 경우 재적대의원 242명 가운데 189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53명, 반대 131명, 기권 5명으
조후현 기자24.08.31 20:28
의협 임총서 새 투쟁 각오…"대통령 임기 끝까지 싸워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 의협은 이날 임총에 앞서 투쟁선언문을 통해 비대위 구성 여부와 무관하게 대통령 임기 끝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의료계 각 직역을 질타하며 단합과 투쟁을 촉구했다. 집행부의 경우 출범 4개월 만에 비대위 구성 임총이 열린 자체만으로도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툴렀고 오기와 자만, 소통 부족에 대해 철저하게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회원을
조후현 기자24.08.31 19:24
박단, 의협 비대위 부정적…"임 회장과 함께 않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에 부정적 의사를 표했다. 비대위는 해법이 아니며, 임현택 회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31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먼저 올해 의료 상황이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국회는 의료 체계를 왜곡하는 간호법을 통과시킨 상황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임현택 회장은 14만 의사를 대표
조후현 기자24.08.31 18:56
의협 "尹 정부 무리한 의료개혁, 의료 영리화로 뚜벅뚜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정부 무리한 의료개혁이 의료 영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가 사무장 병원·약국 허용 검토 가능성을 내비친 발언을 토대로 이같이 지적했다. 먼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저임금 의사를 다수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해석했다. 영리화된 병원 운영을 위해 값싼 노동력 확보 차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지속 증원한다는 설명이다. PA간호사 합법화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 의사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충분한 수익이 날 수 없는 만큼
조후현 기자24.08.29 17:35
간호법 통과에 허탈한 보건의료계…의협 책임론 부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간호법이 일사천리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건의료계에선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보건의료계 일각에선 그동안 대안입법 등 준비가 없었던 대한의사협회 책임론이 부각되고, 의협 내부에선 임현택 회장 불신임 움직임도 확인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간호법을 의결했다. 간호법은 지난주까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었으나, 지난 26일 여당이 쟁점을 포기하며 급물살을 탔다. 27일 복지위 법안소위를 거쳐 대안이 마련됐고, 28일 오전 복지위 전체회의와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 본회의까지 일
조후현 기자24.08.29 06:00
의협 "간호법 처리 개탄…의료대란 가중 범죄로 기억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간호법 속도전에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향후 간호사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의협은 간호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간호법 처리를 비판했다. 의협은 이번 간호법 통과를 촌극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는 이유다. 간호법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만연하게 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가중시켜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란 우려도 나타냈다. 아울러 간호사 이외 직군도 단독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설
조후현 기자24.08.28 12:00
의사협회 '마지막 투쟁' 선언…"의대 증원·간호법 멈추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마지막 투쟁'을 선언했다. 정부와 국회가 의대정원 증원과 간호법 등 잘못된 정책과 입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긴급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 붕괴를 자초한 졸속 의대 증원 추진에 이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보건의료 직역 혼란을 초래해 보건의료 체계 붕괴로 이어질 간호법 제정에 국회 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합세하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필수
조후현 기자24.08.27 22:55
'사직전공의 대한피부과의사회 연수강좌' 성료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사직전공의들을 위한 대한피부과의사회 연수강좌'가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의 주제로는 '해외에서 피부과 의사로 살아가기 (UAE)', '나의 좌충우돌 개원 경험담', '의료 AI 회사에서 의사의 역할이란?', '사업하는 의사들', '유투브 마케팅 어떻게 할까?' 등이 있었으며, 연자로는 Dmax Day surgery center, Head of Dpartment 오윤석 원장, 우아한 피부과 이상형 원장, 루닛·오킴스
조후현 기자24.08.27 10:53
의료붕괴 비가역적 시점 온다…대통령 입에 쏠리는 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달 초 수시모집을 앞두고 국회와 의료계 눈이 대통령 입에 쏠리고 있다. 증원된 의대정원으로 수시모집이 진행될 경우 의료대란 해결이 한층 어려워 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와 의료계에선 '대통령 결단'과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수차례 반복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의료대란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부 무책임한 정책 추진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의료 붕괴 사태로 치닫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
조후현 기자24.08.27 06:00
임현택 의협 회장 단식 투쟁 돌입…"대통령·국회 결단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단식 투쟁에 들어간다. 의료대란을 끝내기 위한 대통령과 국회 결단을 목표로 정부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협 회관 앞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일부 공무원과 폴리페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사 악마화와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와 의대생이 진료·교육 현장을 떠난지 6개월이 넘어가며 대한민국 의료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의료현장에서 버티던 의대 교수들은 번아웃에 조용한 사직
조후현 기자24.08.26 15:33
의협 비대위 결성 반대 목소리…"실효성 의문, 면피성 조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 전부터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집행부가 건재한 상황에서 비대위 실효성이 없어 집행부 면피성 조직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26일 미래의료포럼은 의협 대의원회가 비대위 결성 논의를 중단하고 집행부에 배수진을 친 투쟁을 주문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의료포럼은 정부가 6개월째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의지를 꺾지 않아 의료현장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국회는 사태 해결보단 간호법 등 포퓰리즘 입법
조후현 기자24.08.26 10:47
아주대병원 응급의 사직 일파만파…醫-政, '셧다운' 놓고 이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정갈등 장기화와 함께 벌어진 아주대병원 응급실 전문의 사직 사태가 곳곳에서 집중조명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11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중 3명이 사직한 바 있다. 이번 4명이 제출한 사직서도 수리되면, 의정갈등 벌어지기 전에 있었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직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에는 매일 60명이 넘는 성인을 비롯해 110명이 넘는 환자가 입실한다. 이는 전
이정수 기자24.08.23 18:58
박단 비대위원장 "한동훈 당대표도 의료대란 해결 고민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이 6개월 이상 지나면서 응급실 부족 등 의료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나와 국민의힘을 향해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은 23일 'CBS라디오 '에서 전공의들이 종합병원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대안을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해결하기 위한 요구안들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는 생각이다. 정부가 계속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 같은 곳에서는 이런 정책에
김원정 기자24.08.23 12:09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리가켐바이오, 올해 3개 임상 진입…내년 ADC 2상 기대감
2
국세청, 리베이트 연루 제약사 16곳과 의료인 세무조사 추진
3
'코리아 밸류업 지수' 셀트리온·한미·종근당 등 헬스케어 12개사 포함
4
모순에 갇힌 정부…"재난 아니라며 재난관리기금 투입"
5
정부, 의료AI·DTx 등 인허가 직후 의료현장 선 진입 추진
6
옵투스제약, 국내 첫 노안치료제 통해 성장동력 확보 시도
7
'IPO 추진' HEM파마, 내년 영천공장 확대…마이랩 확장 나서
8
의료계 "政, 필수의료 강화방향은 공감...로드맵 재검토해야"
9
전사일 이사장 "전문의 배출 없는데 전문의 중심병원이 되겠나"
10
종근당, 합작사로 성과 도출…해외 법인 투자 지속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