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원인 1위 '암'…AI기반 암 스크리닝 검사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사망 통계 결과'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166.7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암 조기 발견을 통한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국가암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가암검진 사업의 암종 제한과 대상자 선정의 한계, 낮은 수검률 등으로 검진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기반 암 스크리닝 검사가
장봄이 기자24.11.22 09:44
한미사이언스, 임총 검사인 선임 추진…결의 적법성 따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검사인 선임을 추진한다. 결의방법 등에 대한 적법성을 따지겠다는 의도다. 한미사이언스는 12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인 임시주총와 관련해 총회 소집절차, 결의 방법에 대한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선임하는 결정을 구하고 있다. 검사인은 원고인 한미사이언스가 직접 지정한다. 검사인 조사사항은
이정수 기자24.11.12 16:52
GC-휴먼스케이프,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진출 MOU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가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와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산부인과 진단검사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산부인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GC는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 검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여 이에 맞는 진단검사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C는 진단검사 사업을 시작으로 베
최봉선 기자24.11.11 10:24
세비아코리아, 음주습관 측정 CDT 검사 시약 출시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시약이 출시됐다. 다국적 진단기업 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는 만성적 알코올 과다 섭취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CDT(Carbohydrate Deficient Transferrin: 탄수화물 결핍 트랜스페린) 검사 시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DT는 체내 알코올 섭취로 인해 변현된 트렌스페인 단백질을 측정해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음주량이 일정 이상 지속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최봉선 기자24.11.11 10:17
서울성모병원 오은지 교수, 진단검사의학 학술대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오은지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상은 최근 5년 이내 국내외 학술업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문의 1인에게 시상한다. 오 교수는 진단면역 검사의학 전문의로 진단 검사, 면역 검사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환자의 질병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수혈관리실장과 가톨릭의대 체외진단의료기기 연구소장이며, 진단면역과 함께 이식, 감염, 자가면역, 바이러스 세포분자면역이 주 연구 분야다. 국내유행 가능성이 높
조후현 기자24.11.04 10:33
野, 검체검사 할인 관행 질타…'쌍벌제' 도입까지 언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검체검사 할인 관행에 대한 국회 질타가 쏟아졌다. 쌍벌제 적용 필요성까지 지적되자 정부는 향후 침익적 규제 도입 필요성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종합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검체검사 할인 관행을 집중 질타했다. 이 같은 지적은 야당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남희·박희승·소병훈·이개호·전진숙 의원은 검체검사 할인행위 합법 여부를 물으며 실태파악 현황, 직접지급제도 도입 추진상황,
조후현 기자24.11.02 05:59
배미현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배미현 교수가 지난달 27일 LMCE 2024(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 KSLM 65th Annual Meeting 정기총회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신속 PCR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논문(Clinical performance of the STANDARD M10 SARS-CoV-2 rapid RT-PCR assay in patients visiting
조후현 기자24.10.31 10:07
강희정·노주혜 교수, 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회 우수구연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희정·노주혜 교수는 '야생형 및 삼중유전자제거 돼지 적혈구의 영장류 수혈의 효과와 안전성 조사(Investigation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wild-type and triple-gene knockout
조후현 기자24.10.29 10:22
담도암 액체생체검사가 유전자검사 조직기반 분석 대체 가능성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와 병리과 황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연구팀이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환자의 유전자 분석에서 조직 기반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담도 전문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IF=26.8)'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고형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이용해 분당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지
최봉선 기자24.10.28 10:30
폐기능검사 시행은 증가, 지속적인 외래 방문은 감소
지난해 폐기능검사 시행은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외래 방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천식 10차 정성성 평가결과와 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25일부터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지속적인
김원정 기자24.10.25 11:09
이혜영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영 교수가 최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5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매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구 논문의 연구자를 선정해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혜영 교수는 지난해 11월 SCI 국제학술지인 HLA에 게재한 'The influence of HLA A, B, C, DR alleles and HLA haplotypes on cyto
조후현 기자24.10.24 11:05
쓰리빌리언, 희귀 유전질환 진단검사 효율화·데이터 확보 나서
[메디피나뉴스 = 최인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이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국내 실험실 운영 효율화와 함께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에 나선다. 희귀 유전질환 진단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희귀 유전질환 진단검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2026년까지 국내 실험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설비 구축과 함께 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검사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능력
최인환 기자24.10.17 11:54
담도내시경 검사법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 세계 최초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 종양의 효과적 진단을 위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의 유용성 비교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이 연구가 높은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소화를 돕는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담도는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어려울 때가 많다.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
김원정 기자24.10.14 10:47
영상의학회 "검사료와 판독료 분리…의사 노동가치 인정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영상의학회가 CT와 MRI 등 영상의학검사료와 판독료 분리를 통해 의사의 노동가치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불필요한 영상검사를 줄여 국민들의 의료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번아웃을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부속룸 R1에서 진행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영상의학회 이충욱 보험이사는 "현재 국내 영상검사 수가를 해외와 비교해 보면 매우 낮다. 특히 미국, 호주와 비교해 보면, CT는 이들 국가의 약
김원정 기자24.10.02 18:21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해야…검사·진단 필요
알레르기질환 환자는 요즘처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더 괴롭다. 쑥이나 돼지풀 같은 잡초로 인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건조하면서 일교차도 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알레르기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과민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항원은 바로 봄가을 환절기에 날리는 꽃가루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실제로 봄&
이정수 기자24.10.02 13:48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LMCE 2024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Empowering Diagnostics'를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
최인환 기자24.09.30 10:15
아이젠파마, AI 기반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PGT-A' 런칭
난임치료제 전문 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가 해외 유전자 진단서비스 플랫폼 'PGT-A'을 도입,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PGT-A는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시험관 아기시술 IVF 과정에서 수정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정상배아를 선별해 이식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다. DNA 염기서열의 정배수성 이상을 검사해 착상실패를 줄일 수 있고 정배수성 이상으로 인한 유전적 변이질환을 사전에 검사할 수 있다. 기술의 핵심은 몇 개의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 수만개로 증폭, 최대한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염색체 정보를 읽어내는
이정수 기자24.09.26 17:04
베르티스, 정확도 92% 췌장암 진단 혈액검사 모델 제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탐색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세포단백질체학지(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9월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췌장암은 발생 초기에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생존율이 매우 낮아 치명적이다. 특히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인 PDAC는 5년
최성훈 기자24.09.24 08:42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유전질환 10개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는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질환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 10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18개 유전질환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된 유전질환 10개는 '아이카디-구티에레스 증후군', '리 프라우메니 증후군', '바르데 비들 증후군 2', '다발성 내분비샘 종양 1형' 등이다. 그간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질환은 비정기적인 자문회의의 검토 후 고시 개정을 통해 지정·확대돼 왔으나, 지난 7월 23일 '생명윤리
이정수 기자24.09.23 17:06
GC지놈, 이집트 기업과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계약 체결
GC지놈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집트 테크노바이오메드(Technobiomed)와 유전자 진단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C지놈은 이집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집트는 북아프리카, 중동, 아랍 국가 중에서도 인구가 약 1억 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나라다. 아프리카 내에서 중요한 거점이자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GC지놈과 계약을 맺은 테크노바이오메드는 이집트 최초로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프로그램을 권역 내에 제공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산하 임
장봄이 기자24.09.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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