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社 평균 급여 4500만원…전년보다 3% 늘었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직원수 및 평균급여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직원 평균 급여는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급여인 4390만원보다 3% 정도 증가한 셈이다. 3분기 기준으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직원수는 지난해 686명에서 올해 715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2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의 올해 3분기 보고서(일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장봄이 기자24.11.23 05:59
"고가 항암제 도입·급여 적용, 시대에 맞춰 정책 개선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해외에서 혁신적인 혈액암 치료제들이 개발·출시되고 있음에도 높은 가격 및 국내 급여 등재 지연 등으로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료진 토로가 쏟아졌다. 이에 고가 항암제의 국내 도입·급여 적용에 대해 현실에 발맞춰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은 올해에도 계속됐다. 대한혈액학회가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 65차 추계학술대회 정책 세션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적극적인 신약 도입과 함께 급여 적용을 통해 혈액암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
최인환 기자24.11.16 05:56
기약 없던 국내 담도암 표준 치료 급여…실마리 풀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담도암 새 표준 치료 급여화에 대한 실마리가 마침내 풀리는 모습이다.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가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 이와 함께 임핀지는 간세포암 표준 치료에서도 '이뮤도(트레멜리무맙)'와 이중면역 병용 요법을 통한 치료 옵션으로서 암질심을 통과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도암과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임핀지 병용 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임핀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19년 4월 국내 출시했다.
최성훈 기자24.11.14 05:57
담도암·간암 1차 치료서 '임핀지' 급여 첫 관문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담도암과 간암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반면 한국얀센 '텍베일리(테클리스타맙)'는 다발골수종 4차 치료에서 급여 등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4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기준 설정 판정을 받았다. 이 제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병용요
최성훈 기자24.11.13 21:43
“허가-급여-약가 연계 2차, 10품목 신청…대상 선정 협의 중”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신청 단계부터 약가 협상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허가평가-급여평가-약가협상 시범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 2차 시행이 예고됐다. 최종 10개 품목이 접수된 가운데, 정부는 이른 시일 내로 시범사업 적용 대상 약제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해당 시범사업의 주체가 보건복지부이며,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정확한 시행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진행시기가 늦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김국희
김원정 기자24.11.13 05:56
"비만·당뇨 환자, '마운자로' 급여돼야"…출시 전부터 급여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출시 전부터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뇨병 대란'이라 부를 정도로 국내 2형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로선 이를 해결할 무기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8일 한국릴리가 주최한 '마운자로 미디어 세션'에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비만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보험급여를 해주면 더욱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내과 의사들은 2형 당뇨병을 동반하는 사람들을 보기 때문에
최성훈 기자24.11.09 05:58
옴보·오크레부스 급여 조건부 통과…마일로탁은 비급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미리키주맙, 유전자재조합)'가 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에만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나면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2024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 한국릴리 옴보주 20mg를 비롯한 옴보프리필드펜주100mg, 옴보시린지주100ml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했다. 옴보는 인터루킨(IL)-23의 소단위인 p19를 표적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으로 지난 2월
최성훈 기자24.11.07 18:28
바비스모 급여 첫 돌 맞은 한국로슈…VIVA 심포지엄 성료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국내 급여 적용 1주년을 맞아 국내외 망막질환 의료 전문가들과 자사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를 통한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관리의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VIVA(Vision of dual Inhibition-VEGF-A & Ang-2) 전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바비스모 데이터 ▲이중 차단 기전의 차별화된 가치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최성훈 기자24.11.05 10:11
중증 호산구성 천식 보험급여에도, 환자 치료 문턱 여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가 보험 급여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실제 환자 접근성은 크게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제제의 엄격한 급여 기준이 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에 대해 보험 급여를 받은 환자는 총 284명에 불과했다. 보험 급여 기간 별로 살펴보면 2023년 11월
최성훈 기자24.11.05 05:57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엠파벨리'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독은 새로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가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엠파벨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이다. PNH 치료제 최초로 혈관 내 용혈과 혈관 외 용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으며 2건의 3상 임상을
장봄이 기자24.11.01 10:03
[수첩] 임핀지 급여 촉구 청원이 남긴 것
임핀지 담도암 적응증 보험 급여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최근 동의 수 8000명을 넘기며 종료됐다. 국회 회부 조건인 5만명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1년 담도암 발생 환자 수가 7000명에 불과한데다 담도암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년을 못 미친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거의 모든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담도암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심 밖 영역이었다.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은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가 연달아 등장하며 늘 관심 대상에 있는 반면, 담도암은 환자
최성훈 기자24.10.31 12:03
조스파타, 급여확대 후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 개최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최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치료제인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의 치료 경험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가치를 교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조스파타 보험 급여 기준 개정 이후 진행된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해당 AML환자치료의 골든 스탠다드가 된 조스파타와 관련된 여러 고견을 교류했다. FLT3변이가 있는 AML환자들은 해당 변이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최성훈 기자24.10.31 09:07
담도암 급여 재도전 나선 '임핀지' 연내 암질심 상정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연내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두 번 남은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내 임핀지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 최초로 도입된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인 TOPAZ-1 연구를 비롯한 추적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최초로 3년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3년 전체 생존율(OS)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GemCis)
최성훈 기자24.10.30 05:57
尹, 의료개혁 속도 더 낸다…연내 실손·비급여 개선안 주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속도를 더한다. 연내 2차 과제인 실손보험·비급여 개선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겨울철 비상진료체계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4대개혁 추진을 강조하면서 의료개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내 의료개혁 2차 과제인 실손보험·비급여 개혁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의료개혁에 국가재정과 건강보험에서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나, 실손보험·비급여가 건강보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밑빠진
조후현 기자24.10.29 12:00
"급여 제한으로 韓 다발골수종 생존율, 선진국 比 10%↓"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다발골수종 생존율이 선진국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약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생존율은 선진국 대비 10% 이상 떨어진다는 것이다. 민창기 가톨릭대 혈액내과 교수는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존슨앤드존슨 다발골수종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에 강연자로 나와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제들이 나왔음에도,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벌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각각 62%, 61%다.
최성훈 기자24.10.28 14:26
올해 진행된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 내달부터 반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진행된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가 내달 급여목록 고시에 반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024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해당 고시 개정안은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가 반영돼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재평가가 실시된 7개 성분 중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모사프리드' 등 3개 성분은 급여가 유지된다. 임상적 유용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이토프리드염산염
이정수 기자24.10.25 17:25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베클루리' 오늘부터 급여 적용
보건복지부는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베클루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질병관리청이 제약사로부터 구매해 약국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던 체계에서, 약국 및 의료기관이 약제를 제약사로부터 구매해 사용하는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된다. 다만 체계 전환에 따른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매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시중유통과 함께 정부 공급을 유지할 예정이다. 정부 공급 치료제의 처방기준, 본인부담금 기준 등은 대부분 건
이정수 기자24.10.25 16:50
길리어드 '베클루리', 건강보험 급여 25일부터 적용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최재연)는 자사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건강 보험 급여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라 10월 2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성인 및 소아(생후 28일 이상이고 체중 3 kg 이상)환자로 ▲폐렴이 있거나 ▲실내공기(room air)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 (ECMO)이 필요한 환자 중 하나 이
최성훈 기자24.10.24 08:39
급여 삭제 위기 몰린 제약업계…약가 인하로 '기사회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르포그렐레이트와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제제를 판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를 통한 급여 유지에 나선다.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로 인해 급여 삭제 위기까지 몰렸지만, 이의신청 의견이 일부 수용되면서 상한액을 자진 인하시에만 보험급여를 유지키로 하면서다. 이들 제제에 대한 연간 보험 청구금액이 약 1400억원을 넘는 만큼, 국내 제약업계로선 기사회생하는 분위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로 사르포그렐레이트·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상한액이 인하된다
최성훈 기자24.10.22 05:58
표류했던 '로비큐아' 급여 확대 실마리 풀리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표류했던 '로비큐아(롤라티닙)' 급여 확대 실마리가 풀리는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1차 치료 급여 확대를 약속하면서다. 3세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는 위험분담계약(RSA)으로 2022년 보험 등재됐지만, 일반등재 전환 과정에서 절차 상 문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급여확대 논의가 불발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국감 질의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로비큐아 급여 확대를 약속했다. 로비큐아는 올해 초
최성훈 기자24.10.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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