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한세열 교수,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진료 시작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난임치료 1세대 명의인 한세열 교수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세열 교수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차병원 난임 총괄 원장을 겸임한다. 한세열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차광렬 연구소장팀에 합류해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2012년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국내 최고령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켰고, 36년간 1만건 이상 난임 부
이정수 기자24.09.25 11:35
'난임시술 부작용 체계적 관리'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5 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모자보건법은 난임극복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보조생식술 등 난임시술현황 및 그에 따른 임신·출산 등에 대한 통계·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의 경우 여러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체계적 관리가 부재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난임시술로 인한 부작용 현황과 관련한 통계와 정보 등을 수집·분석·관리하도록 해 난임시술을 받
조후현 기자24.09.05 18:34
한국오가논, 자사 난임 치료제 환자 편의성 개선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 난임 치료제 '퓨레곤펜주(폴리트로핀베타·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와 '오가루트란주(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의 패키지에 주사법 안내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삽입하고, 이달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오가논의 이번 패키지 변경으로, 난임 환자는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어디서나 손쉽게 올바른 자가주사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변경 사항에도 즉시 접근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존 지류 형태로 제공되던 주사법 안내 책자를 전자화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환경 보호
최성훈 기자24.07.16 18:32
난임치료·배우자출산 휴가 확대 법 개정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난임치료·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11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난임 치료휴가를 연간 7일(유급 3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14일(배우자가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엔 유급 21일)로 확대해 2회에 걸쳐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10일을 유급으로 1회 한정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가 인공
조후현 기자24.06.11 10:04
대표 난임치료 주사제 '고날에프'도 공급부족 리스트에 올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난임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고날에프(폴리트로핀알파, 유전자재조합)'가 국내 공급 부족 의약품 대열에 합류했다. 고날에프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recombinant FSH) 제제로 2007년 국내 승인받았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고날에프주75IU(5.5μg)를 비롯한 고날-에프펜(300/450/900IU주) 등 4종이 공급 중단·부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고날에프주75IU는
최성훈 기자24.03.12 11:29
말레이시아 정부서 차병원 방문…국립난임센터 벤치마킹 추진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 방문단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차병원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착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최초 국립 난임센터(National Subfertility Center)에 최신 기술과 원스톱 난임 치료를 도입해 말레이시아의 합계 출산율 감소를 늦추는데 참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 경제부 부부장 할리나 빈티 야하야(Halina Binti Yahaya)와 국가 인구 및 가족 개발위원장 로하
이정수 기자24.03.07 09:24
가임기 류마티스질환 여성에 고위험 임신, 난임지원 확대 정책 효과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사진)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을 동반한 가임기 여성에서 고위험 임신, 난임 지원 확대 정책 결과 및 여성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유병율이 높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의학적 지식과 정보가 증가하며 발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임기 류마티스 질환 여성은 일반인에 비해 조산, 유산, 태아성장불량 등의 임신 중 합병증은 최대 8.8배까지 높고 출산율이 0.69배로 낮음을 보고 되고 있다. 이처럼 류마티스질
최봉선 기자24.03.06 20:30
복지부, 6일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6일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부부들의 간절한 소망이 현실이 되도록 돕고 있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치료를 시행하는 의료전문가 4명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난임부부가 겪는 신체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이정수 기자24.02.07 09:26
한방난임치료 근거 부족, 위험성까지…유산 증가 우려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방난임치료 지원 근거를 마련한 모자보건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근거가 부족한 데다 유산율 상승 우려도 있어 안전성 규명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30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방난임치료지원법 통과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한방난임치료비에 공적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이날 의료계는 국가나 지자체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유효성
조후현 기자24.01.31 06:04
한의협 "한방난임치료비 국가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대한한의사협회는 국가적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난임부부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최상의 한의약 난임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모자보건법 개정안에는 제11조제2항제1호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에서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
이정수 기자24.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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