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와기린, 美 쿠라와 백혈병 치료물질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교와기린과 미국 쿠라 온콜로지(Kura Oncology)는 21일 쿠라가 개발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물질 '지프토메닙'(ziftomenib)의 개발·판매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미국에서는 쿠라가 개발·약사·판매전략을 주도하고 판매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며 이익과 비용부담은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교와기린이 개발·약사·판매전략을 주도하고 판매책임을 맡기로 했다. 쿠라
이정희 기자24.11.22 08:37
유영제약, 하반기 헌혈 캠페인‥ 소아 백혈병 환우 지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40매는 향후 소아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영제약은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2012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00매를 기부하며 환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최봉선 기자24.11.18 13:39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신 TKI 치료제 '셈블릭스'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11.08 11:58
파로스아이바이오, 美혈액학회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1상 결과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 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발표 초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로, 12월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최인환 기자24.11.06 16:16
소아 백혈병 융합유전자 백혈병 유도기전 규명
日 연구팀, 백혈병 병태규명과 치료법 개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소아 백혈병환자에서 융합유전자가 백혈병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소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환자에서 나타난 NPM1 융합유전자를 쥐의 골수세포에 도입함에 따라 NPM1 전좌형 백혈병 모델쥐를 제작하고, NPM1 융합유전자가 백혈병 유도능력을 지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NPM1은 핵소체에 존재하는 인산화 단백질로, 리보솜 생합성, mRNA의 프로세싱, 크로마틴 리모델링, DNA 손상복구 등 기능을 하는 것으
이정희 기자24.10.28 10:19
한국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기념 환자 응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9월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 사내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9월 22일은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1년 전 세계 환자 커뮤니티가 지정한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이다.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BCR::ABL1 유전자가 생성되고, 이 유전자가 타이로신 키나제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이 이루어지며 만성골수성백혈병이 발
최성훈 기자24.09.24 13:47
파로스아이바이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희귀약 지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고시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ODD)을 받았다. 올 7월 임상 1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하며 연내 종료를 앞두고 있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핵
최봉선 기자24.09.04 09:01
을지대병원 '제13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가 내달 28일 오후 2시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강당(범석홀)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의정부·강남·대전을지대학교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 이라
조후현 기자24.08.29 14:44
만성골수성백혈병 진행 신규유전자 기능 세계 최초 규명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발생·진행과 관련된 유전자에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이 새롭게 발견됐다. 향후 이를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김홍태 교수 연구팀,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재진 박사 연구팀이 5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60명의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환자의 검체에서 추출한 REXO5(
조후현 기자24.08.13 16:25
한독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 약평위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독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빅시오스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재즈 파마슈티컬이 개발한 신약이다. 한독이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제8차 약평위를 개최하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빅시오스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 이 약물은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
최성훈 기자24.08.08 18:25
백혈병 2세대 표적항암제 '선제적 용량 감소'가 치료에 도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사진)가 백혈병 표적항암제 '다사티닙' 복용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비교한 연구 결과, 초기 효과를 얻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이 약물의 선제적 용량 감소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2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 연구는 처음 진단받은 만성기 백혈병 환자가 매일 100㎎의 다사티닙을 복용했을 때의 임상시험 결과를 전향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이 연구는 지난달 27일 혈액종양내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루케미아 리서치(Leukemia Research)'에
최봉선 기자24.07.22 09:56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기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자사 직원들이 약 한 달간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캠페인인 '2024 체인징 투모로우 데이(Changing Tomorrow Day)'의 테마인 '환자 중심(Patient Centricity)'에 맞춰 진행됐다. 평소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보관하고 있던 헌혈증서 및 새로 시행한 헌혈에 따른 헌혈증서를 모아 치료 시 수혈이 많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최성훈 기자24.06.20 08:49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희귀 혈액암 이어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IND 승인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최인환 기자24.06.19 08:42
기존 백혈병 치료제가 ALS에 유망
日 교토대 2상 임상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기존 백혈병 치료제가 난치병인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의 증상 진행을 일부 환자에서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연구팀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기존 약물 중에서 유망한 약물을 발견하는 방법을 활용해 ALS에 효과적인 약물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보수티닙'을 선정하고, 2상 임상시험에서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약물은 이미 안전성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실용화까지 장벽이 비교적 낮고 환자 치료에
이정희 기자24.06.13 08:53
'ASCO 2024', 백혈병·다발골수종 표준치료 넘는 데이터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4)'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혈액암 분야에서도 주요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에서 표준요법을 뛰어넘는 임상 데이터가 발표된데 이어 다발골수 2차 치료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적 이점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ASCO 2024에서는 혈액암 분야 주요 연구 데이터가 구연 발표됐다. 우선 눈길을 사로잡은 연구는 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셈블릭스(아시미닙)' 3상 임상인 A
최성훈 기자24.06.04 05:57
급성 골수성 백혈병·담관암 치료제 '팁소보정' 허가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팁소보정(이보시데닙)'이 22일 허가됐다. 탑소보정은 IDH1 변이 양성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 보유 성인 환자에 아자시티딘과 병용요법으로 쓰인다. 또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줄여 종양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의약품이
문근영 기자24.05.22 10:01
백혈병환우회, 창립 22주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 개최
한국백혈병환우회(공동대표 안기종, 이은영)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 AM LIVE' 캠페인은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세 번째로, 환자와 가족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한 ‘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의 주제
김원정 기자24.05.03 10:00
'안나마이신' 급성 골수성 백혈병 EMA 희귀약 지정
몰리컬린 바이오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몰리컬린 바이오텍(Moleculin Biotech)의 차세대 안트라사이클린 계열의 '안나마이신'(annamycin)이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몰리컬린은 암 및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폐로 전이된 연조직 육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안나마이신은 기존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과 달리 심장독성을 일으키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몰리컬린에 따르면 '시타라빈'
이정희 기자24.04.22 12:03
바이젠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1상 코호트3 환자 등록 시작
바이젠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1)-A'의 코호트(cohort)2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1상의 최종단계인 코호트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VT-Tri(1)-A는 바이젠셀의 다중 공통항원을 표적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Acute Myeloid Luekemia, AML) 치료제다. 지난 해 9월 코호트2 환자 등록을 시작해, 최근 코호트2를 종료했다. 코호트2에서도 코호트1과 같이 투여 대상 환자 전원에게서 치료제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이
정윤식 기자24.04.08 09:08
급성 백혈병 치료제 '레부메닙' FDA 우선심사
신닥스 파마슈티컬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회사인 신닥스 파마슈티컬스(Syndax Pharmaceuticals)의 메닌-KMT2A 상호작용 저분자 저해제 '레부메닙'(revumenib)이 FD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신닥스는 26일 FDA가 레부메닙에 대해 KMT2A 유전자 재배열을 수반하는 재발 및 불응성 급성 백혈병 치료제로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오는 9월 26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
이정희 기자24.03.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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