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의대교육 파탄, 2025년 의대 모집 중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 교육 붕괴를 막기 위해 2025년 의대 모집 정지를 강력히 요구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와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공의, 의대생, 의과대학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단결해 정부의 의료 정책을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장은 시위 등 구체적 투쟁방식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22일 진행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 브리핑'에서 박형욱 위원장은 이 같이 강조하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과대학&mi
김원정 기자24.11.22 12:59
서울의대비대위 "政, 졸속 의대 증원정책, 무책임 태도 규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의학교육 여건 개선사업에 큰 예산을 투입을 지적한 것에 대해 동의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졸속으로 결정된 의대 증원 정책과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의학 교육 여건 개선과 전공의 지원 사업 예산 관련 의견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에 국고 1조1641억원을, 2030년까지는 5조원 이상을 투
김원정 기자24.11.18 11:50
박형욱 의협 비대위, 강경 기조 확인…대화·협의 신뢰 어려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강경 기조를 확인했다. 투쟁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지만 협의를 믿을 수 있게 하는 신뢰 회복 조치가 우선되지 않는다면 대화는 어려울 것이란 입장이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 구성과 입장,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비대위는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6명으로 이뤄진다. 위원으로는 ▲의협 대의원회 나상연·한미애 부의장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 김현아 부회장, 배장환 고문 ▲윤용
조후현 기자24.11.18 11:44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의료계 한목소리 낼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가 당선됐다. 박 비대위원장이 내세운 존중과 합의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협 대의원회가 13일 진행한 비상대책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후보가 52.79% 득표율로 당선됐다. 황규석 후보는 30.47%, 이동욱 후보는 15.02%, 주신구 후보는 1.72%를 득표했으나, 박 후보가 1차투표에서 과반을 넘기면서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2026년 임기 정대의원
조후현 기자24.11.13 20:13
'의정갈등' 향방 가를 의협 비대위원장 오늘 저녁 9시경 선출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 향방을 가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저녁 9시 즈음에 선출된다. 1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대의원 244명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치러지고, 그 결과로 당선자를 가리게 되며 곧장 공고된다. 이번 비대위원장 선거는 현 의료대란 악화 등에 책임으로 임현택 전 회장이 탄핵된 후 치러지는 만큼, 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결 실마
이정수 기자24.11.13 11:55
비대위원장 후보 4인, ‘전공의·의대생’ 강조…방향성엔 차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가운데, 의료대란 해결에 대한 각 후보자 의지가 확인됐다. 12일 저녁 의협 대의원회 주최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 설명회에서 후보자 4명은 전공의·의대생 의견을 중심에 두겠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내세웠지만, 운영 방식이나 방향에 대해선 차이를 나타냈다. ◆독단 아닌 결단으로…존중·합의 문화 신임 회장에 넘길 것 박형욱 후보는 존중과 합의를 핵심으로 비대위 운영에 대한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비대
조후현 기자24.11.13 05:59
의협 비대위원장 4파전 확정…박단은 박형욱 교수 추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의원회에 박형욱 교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을 전달,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일 의협에 따르면 비대위원장 후보자에는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가나다 순) 등 4인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의원회는 이날 오후 8시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한 뒤 13일 모바일 투표를 거쳐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가 빠르
조후현 기자24.11.12 16:41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회장 보궐선거 '선 긋기' 관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임현택 42대 회장 탄핵으로 공석이 된 수장 자리를 임시로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나선다. 대의원들 사이에선 이번 선거는 회장 보궐선거와 선을 긋는 진정성이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의협 대의원회는 비대위원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선거 절차에 착수했다. 공고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11일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이뤄진다. 이날 후보자를 확정 공고하고 설명회를 개최한 뒤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차투표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조후현 기자24.11.12 05:57
의협, 비대위 체제 전환…여야의정 참여는 미지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불신임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비대위는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만 운영되며, 늦어도 연내 회장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임 회장은 막말과 실책 등 논란 끝에 임기 불신임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임기 193일 만이다. 의협은 회장이 탄핵됨에 따라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비대위 설치는 논란 끝에 가결됐다. 회장 선거를 가능한 앞당기고 신임 회장 체제로 집중하잔 의견과 한
조후현 기자24.11.10 18:13
서울의대비대위, 77.7% 신임 지지 확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위원장 강희경, 이하 비대위)가 재신임 투표에서 77.7%의 높은 신임을 얻으며 활동 지속의 동력을 얻었다. 비대위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는 지난 6일부터 8일 12시까지 진행했으며, 총 683명의 응답자 중 531명(77.7%)이 계속 신임한다고 답했다. 8일 비대위 강희경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비대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음을 알고 있다. 다른 대학, 의료계와 소통을 꾸준히 해왔지만 더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준 사람들이 많았다.
김원정 기자24.11.08 15:34
연세의대비대위 "휴학 승인 환영…政 대오각성 촉구"
연세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부가 의대생 휴학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당연한 귀결이며, 향후 보건의료의 복구 과정 논의는 의대생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연세대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총장의 의과대생 휴학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비대위는 "지금의 위기는 의과대생, 의과대학, 대학병원만의 위기가 아니다. 지금의 젊은이들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룩해야 할 국민 모두가 직면하게 될 위기다. 다시 한
김원정 기자24.10.30 00:48
임현택 회장 탄핵 기로…불신임·비대위 임총 열린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기로에 섰다. 불신임을 안건으로 한 임총 개최안이 발의된지 3일 만에 41.8%가 찬성하며 요건을 채운 것이다. 조현근 의협 대의원회 부산광역시 대의원은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임총 개최안이 소집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다. 조 대의원은 지난 21일 '임 회장 불신임'과 '정부 의료농단 저지·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총 개최안을 발의했다. 조 대의원은 이날 103명의 임총 개최 동의서를 수합, 대의원
조후현 기자24.10.24 15:08
서울의대 비대위,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비 정책 모순 지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과 국민의료비용 정책의 모순을 지적하며, 국민건강보험 붕괴와 의료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 급격하게 증가하는 의료비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건강보험료를 포함한 국민 의료비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에 대해 대통령실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희경)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함께 진행했던 토론회에서 시간의 한계
김원정 기자24.10.21 11:50
서울의대비대위, 대통령실과 후속 토론회 진행 논의 중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대통령비서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등과 진행했던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이후 후속 토론회 진행을 위해 대통령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이 언론을 통해 후속 토론회 주제가 지역필수의료라고 밝혔지만 논의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18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은 후속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다음 토론회에 대해 서울의대비대위에서 먼저 의견을 제안했다. 다만, 토론회 안건 논의나 주최, 장소, 참
김원정 기자24.10.18 10:41
서울의대 비대위 "의사 수 추계, 현실적 변수·가정 따져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직종별 '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연내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수급 추계 연구에는 적절한 데이터, 현실적인 가정, 바람직한 의료시스템을 위한 개선책을 반영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비대위는 '의사 수 추계 연구보고서에 대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의 근거로 내세웠던 신영석 등의
김원정 기자24.10.17 16:26
서울의대·서울대병원비대위, '교육부의 의평원 압박' 강력 비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육부를 향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압박으로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3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비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교육부는 19일 각 의과대학에 '의평원 주요 변화 평가 계획'에 대한 인정기관심의위원회심의를 안내하며 의평원을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며 "의학교육 전문가가 아닌 교육부가 의평원 평가를 갑작스럽게 심의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며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정권의 이익을 위해 의과대학
김원정 기자24.09.23 10:33
서울의대비대위, 政 응급실 위기대응대책 강도 높게 비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비대위)는 현장상황 고려 없는 정부의 응급실 위기대응 대책을 비판하며,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본질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대비대위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응급실 미수용 대책이 전담책임관 지정과 지자체의 1:1 모니터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응급 진료 의료진에게 최종 치료의 책임까지 묻는 민형사소송 부담부터 해소하고, 상급종합병원 '필수진료' 전문의의 적정수 고용을 보장해 배후 진
김원정 기자24.09.09 11:26
서울의대비대위, 박재일 전공의대표 출석에…"부당한 탄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 비대위와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는 박재일 서울대학교 전공의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부당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날렸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을 의료법 위반 방조 혐의 등을 두고 수사 중으로, 이와 관련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박 대표 외에도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김원정 기자24.09.05 11:40
의협 비대위 무산…집행부에 결사항전 강경 투쟁 주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집행부 체제를 이어가는 한편 임현택 회장은 단식을 중단하고 복귀해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3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대정원 증원 저지·필수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과 ▲전공의 지원 성금 고유사업 예산 편성 건 등 두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비대위의 경우 재적대의원 242명 가운데 189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53명, 반대 131명, 기권 5명으
조후현 기자24.08.31 20:28
박단, 의협 비대위 부정적…"임 회장과 함께 않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에 부정적 의사를 표했다. 비대위는 해법이 아니며, 임현택 회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31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먼저 올해 의료 상황이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국회는 의료 체계를 왜곡하는 간호법을 통과시킨 상황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임현택 회장은 14만 의사를 대표
조후현 기자24.08.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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