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검사 세계 1위지만‥환자 방사선량 '관리 사각지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환자 방사선 피폭 문제는 여전히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단순 검사량 세계 1위, 고성능 장비 도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노후 장비는 여전히 사용 중이며, 방사선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용역으로 수행한 '특수의료장비의 적정관리 및 의료방사선의 환자보호 방안 마련' 보고서를 통해 CT 장비의 증가와 검사량 확대에 따른 고선량 노출 위험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박으뜸 기자25.03.31 11:53
온라인의약품 플랫폼 5% 포인트…유통업계 "리베이트 사각지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온라인의약품 플랫폼 회사들이 약국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포인트 제공은 변칙 리베이트라고 지적하며 리베이트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의약품 직거래 통합관리 플랫폼 회사 '플랫팜'은 오픈기념으로 '5% 적립 이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담당자 결제처 등록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가입 완료 시 담당자 정보를 입력한 약국 약사에게 건당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플랫팜
조해진 기자25.03.07 06:00
政,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기준 마련 검토…'사각지대' 없앤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에 관한 기준 마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관건은 '안전관리책임자 포함' 여부다. 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에서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과 관련된 실무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복지부 입장에서는 판례 내용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데, 관련 기준을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 고민이 크다"며 "판례가 나왔기 때문에 현재로선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해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되는데, 복지부에서 관련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
이정수 기자25.03.07 06:00
수면장애 국가지원 사각지대…'코리아 패싱'에 환자 부담 가중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도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며 글로벌 제약사의 '코리아 패싱' 현상까지 겹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대한수면연구학회 임원진과 패널은 '2025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을 맞아 개최한 심포지엄 및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환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치료받을
김원정 기자25.03.05 05:57
'다발골수종' 4차 치료제, 급여 사각지대에 갇힌 희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의 최신 트렌드는 질병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병용요법을 사용해 재발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새로운 치료제들이 레날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등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개선된 데이터를 선보이며, 1차, 2차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치료에 집중되는 관심과 달리, 정작 치료 옵션이 부족한 '4차 이상'의 환자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재발을 거듭할수록 환자의 약제 반응률과 예후가 악화된다
박으뜸 기자25.02.26 11:56
의료용 마약류 관리 사각지대 존재…政, 관련 기준 확대 공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늘면서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자 지정 기준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부는 마약류 관리자 업무량에 관한 분석 연구를 통해 관련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환우 입장에서 제언하는 내용과 맥이 닿는다. 윤정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조제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강화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자 현황과 문제점을 짚으며, 의료용 마약류 관리자 지정 기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병원약사회 환자 안전·
문근영 기자24.12.05 10:45
대한고혈압학회 "국내 20·30대 고혈압 환자, 관리 사각지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내 고혈압 관리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20·30대 청년층 고혈압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안 받거나 꾸준히 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이다. 또 고혈압 진입 전 예방하는 부분도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역학연구회장 김현창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과)는 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학회 창립 30주년 및 제61회 추계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고혈압 팩트시트 2024(Korea Hypertension Fact
김원정 기자24.11.11 05:54
[국감] 건강보험 미청구 병의원이 의료용 마약 취급…사각지대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5년간 1년 이상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하지 않은 병·의원은 매년 2000곳이 넘는 가운데 이들이 의료용 마약류 1000만 정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한 결과 건강보험 급여 청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기관은 2021년 1907곳, 2022년 2033곳, 지난해 2221곳, 지난 6월까지 2816곳이다. 병·의원별로 분류하면 총 2779곳이며, 해당 기간에 연속해서
조후현 기자24.10.23 11:06
[국감] DUR 중복처방 사각지대에 마약류 과다처방 심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약류 과다처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DUR 중복처방 사각지대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1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류인 펜타닐 패취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취제를 과다처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수백,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이 제출받은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 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조후현 기자24.10.16 18:59
당뇨병학회, "20~30대 남성, 당뇨병 사각지대…유병률 폭발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30대 남성들이 당뇨병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나이대의 유병률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9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최성희 홍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사진)는 '당뇨병 팩트시트(DFS,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
김원정 기자24.10.10 05:56
급여 사각지대였던 담도암서 개선 움직임 '꿈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 급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최근 담도암 2차 치료제가 항암 신약 급여 논의기구인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독 담도암 2차 치료제 '페마자이레(페미가티닙)'는 암질심 심의 결과 급여기준이 설정되며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에서는 이례적인 변화다. 담도암은 국내 암 발생률(2021년 기준) 2.7%로 10대 암종에 꼽힌다. 그럼에도 타 암종에 비해 생존율은 매우 낮다. 5년
최성훈 기자24.09.05 11:59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대상 무상학습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7일 원주시 가족센터에서 관내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무상학습 지원 활동으로 '같이-Learn'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공단의 '이러닝(e-Learning)' 교육시스템을 통해 외국어 회화, 엑셀 및 AI활용 교육 등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어 학습의 유료 콘텐츠 이용권을 무료로 지원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과 문구
김원정 기자24.08.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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