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마약 관련 식약처 예산 상향…국감 지적사항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마약 관련 식약처 내년 예산(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대폭 늘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나온 지적이 예산 증액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15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르면, 국회 복지위는 마약 관련 식약처 내년 사업 예산을 187억7400만원 늘렸다. 이는 식약처가 국회에 보고한 예산 대비 64.6%가량 증가한 규모다. 최근 식약처는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비롯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명
문근영 기자24.11.16 05:57
비만 진단기준 충돌…政 "상향 조정돼야" vs 學 "유지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비만 진단기준 상향 조정 필요성을 놓고 학계에 의견차가 확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인 데 반해 대한비만학회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동반 위험을 선별하기 위해 비만 진단기준을 반드시 현재의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전문가 단체
이정수 기자24.11.14 18:49
건보공단, "韓 비만기준, 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지난 8일 '2024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기준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 25 이상을 국내 상황에 맞게 최소 체질량지수(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2~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최대 847만 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해 체질량지수(BMI) 수준별로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정도를 분석한 결과로, 빅데이터를 활용
김원정 기자24.11.11 10:34
동국제약,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향…전 사업분야 고른 성장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동국제약 3분기 실적이 전 사업부문에서 기대치를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LS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8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41.7% 성장한 수치로, 기존 LS증권이 예상한 수치보다도 3.1%, 9.1% 상향됐다. 동국제약의 성장세는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화장품 포함)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반의약
조해진 기자24.10.25 11:55
에스티큐브, 최대주주 변경…넬마스토바트 로열티율도 상향 조정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 최대주주가 에스티큐브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와 에스티큐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했다. 25일 에스티큐브는 관계사 에스티큐브앤컴퍼니를 대상으로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에스티큐브의 단일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에스티큐브는 130억원의 임상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를 최초 개발한 의약품 연구개발
최인환 기자24.10.25 09:05
의료계,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 상향에 '환영-아쉬움' 공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는 정부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금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상향하고 지난해 말부터 100% 국가책임 보상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지만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된 12년 전에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면 분만인프라가 현재처럼 망가지기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또 의료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실과 불가항력을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배상액도 보다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보건복지부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김원정 기자24.10.25 05:57
[초점] "혁신성만 인정 된다면 ICER 상향"…수혜 약제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혁신신약에 대한 접근성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혁신성이 인정되는 신약은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값을 탄력 평가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16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질의한 국정감사 서면질의답변을 통해 "혁신성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신약의 적정가치를 반영해 ICER 값을 탄력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도입된 신약에 대한 공식적인 ICER 값은 없다. 하지만 건강보험 급여 등재된 신약을 살펴보면, ADC 항암제 엔허투를 제외하고 ICER 임계
최성훈 기자24.10.17 05:58
식약처, 공직약사 기존 7급→6급 상향 조정 채용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직약사를 기존 7급에서 6급으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이는 식약처에서 공직약사를 6급으로 채용중인 24년도 제3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채용시험 공고(제2024-454호)에 따른 것이다. 최광훈 회장은 취임 이후,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여러 정부부처 및 국회 등을 통해 학제 개편에 따른 약사의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임용직급을 상향해 지원 유인을 높이거나 필요 경력을 단축하는 등 약사 채용 활성화 대책 의견을 전달하는 등 약무직 공무원
조해진 기자24.09.30 07:17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시경 검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내시경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변정식 교수는 AI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변 교수는 국내 치료대장내시경 전문가 중 한 손가락에 꼽힌다. 그는 국내 최초로 대장내시경 점막하박리술(2cm 이상 큰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의 점막하층에 용액을 주입한 뒤 특수 전기 절제도구로 떼어내는 시술 방법)을 도입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에 AI를 접목시킨 연구
최성훈 기자24.09.26 06:00
신약 허가 수수료, 4억1000만원으로 상향…허가 기간 단축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약 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신약 허가 수수료 상향, 제품별 전담 심사팀 운영, 의·약사 전문인력 등 심사역량 확충, 신약 허가 기간 단축 등이다. 9일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백브리핑을 통해 신약 허가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백브리핑에서 "이번 개정안은 883만원에 불과한 신약 허가 수수료를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해 4억1000만원
문근영 기자24.09.09 11:21
클래시스, MSCI ESG 평가 A로 등급 상향
클래시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벤치마크로 널리 활용되고 있어 금융 시장에서 영향이 크다. 클래시스는 2022년 B등급, 작년 BBB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으로 평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클래
최성훈 기자24.08.19 15:05
'마운자로' 수익 증가에 릴리 연매출 4조원 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의 수익 증가로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릴리는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약 30억달러(한화 약 4조1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회사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약 113억3000만달러(한화 약 15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덕분이다. 릴리는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같은 기전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
최성훈 기자24.08.09 12:00
대웅제약, 톡신·펙수클루 매출 성장에 2분기 실적 상향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톡신과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대웅제약의 2분기 영업익 등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은 3136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3.1%를 전망했다. 이는 각각 기존 컨센서스를 1%, 11.5% 상회하는 수준으로, 톡신 수출과 펙수클루의 매출 성장이 이익 상향을 뒷받침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분기 톡신 매출은
조해진 기자24.07.04 10:35
GLP-1 제제 매출 확대에 웃는 릴리…매출 전망치 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일라이릴리가 GLP-1 제제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2024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당초 전망치보다 20억달러 증가한 424억~436억달러(한화 약 60조원)로 내다봤다. 자사 GLP-1 제제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생산 확대가 가시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마운자로 매출은 18억1000만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매출(5억6850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
최성훈 기자24.05.02 12:09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 8.9만→12만 상향 조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27차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오는 7일자로 파견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110명은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44명은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을 기존 8만 9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도 강화한다. 4일 기준 진료협력병원 168개소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 2등급 등 역
이정수 기자24.04.04 17:50
[창간기획] 수급불안정 없는 '이상향' 꿈꾸지만…반복되는 문제에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34년의 어느 날, TV 속 AI 아나운서가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A국가와 교통의 요지인 B국가의 전쟁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신종 감염병의 한국 내 확산 사태까지 겹쳤다. 과거였다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홍역을 치렀을 상황이지만, 이미 한 차례 크게 앓았던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완벽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법률'을 통해 의약품 수급 관리 체계,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안정적인 이익 확보 방안, 관련
조해진 기자24.03.25 06:09
중증·응급 제한 이어 전문의 배치 상향…‘경영난’ 대책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의료개혁 방향이 상급종합병원 경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수익성과 지출구조 악화로 경영난이 예고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확고한 대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을 신속히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하게 고용하도록 하고 보상 체계도 개선키로 했다. 이에 대해 박민수 중대본
이정수 기자24.03.13 06:07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상향…'경계' 이후 17일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다. 지난 6일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 17일만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부는 23일 8시를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
이정수 기자24.02.23 08:28
연 365회 초과 외래진료 이용자 본인부담률 상향되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으로 인한 의료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연 365회 초과 외래진료 이용자의 본인부담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작년 2월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의 후속조치다. 주요 내용은 우선 연간 365회 초과해 외래진료를 이용한 사람의 경우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이 90%로 상향된다. 다만 ▲18세 미만 아동 ▲임산부 ▲장애인▲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이 연간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가 필요
이정수 기자24.0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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