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초대 단장에 김영호 교수 임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은 정책개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의학한림원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진료봉사단을 이끌게 된다.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봉사단 신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영호 교수는 "의학한림원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
김원정 기자25.03.28 11:39
政, '제2차 건보종합계획' 올해 과제 수립…필수‧지역의료 강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예정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중 올해 시행될 과제가 수립됐다.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2024년 2월에 발표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2차년도 이행계획으로서,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구축을 위해 75개
이정수 기자25.03.27 16:45
충남의사회-충남도 지역의료 회생 방안 논의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열악한 충남 지역의료 회생 방안 마련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은 지난 12일 충청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인구소멸지역 확대, 지역 내 의사 부족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충남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병 충남의사회장을 비롯해 김병흠 총무이사, 정은주 여의사회장 겸 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 강기훈 천안시의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김태흠 도지사 외에 성만재 도보건국장과 충남도보건국 직원들이 배석했다. 이주병 회
조후현 기자25.03.17 14:48
[기고] 지역의료 강화 방안
정부는 지역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의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의료개혁을 시작했다. 그런데 의료전달체계, 지불제도, 전공의 수련환경, 환자 이송체계 등 의료시스템과 관련된 정책은 뒤로 미루고, 2천명 의대 증원을 군사작전 하듯이 발표하면서 의정 갈등이 발생해 아이러니하게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분야는 만신창이가 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험 및 지식이 부족해 순진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이브(naive)라고 표현하는데, 정부가 추진한 의료개혁이 이런 수준인 것 같다. 지난 7일에는 교육부가 의대생 3월 수업
메디파나 기자25.03.17 06:00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14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가 13일 오후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문위원회는 '(가칭)포괄2차병원 지원사업' 선정기준, 지원내역 및 규모 등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구조전환이 2차병원과 의원급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지역의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역의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성과
이정수 기자25.02.13 20:35
서울적십자병원, 지역의료서비스 강화 위해 협력병원과 MOU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병원의 상호 발전 도모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위탁의료기관 및 병·의원 등 총 11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환자의뢰 ▲의료진 간 상호자문 ▲취약계층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긴밀히 추진할 예정이다. 채동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으로 인해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립함으로써 환자에게 연속
김원정 기자24.12.10 23:48
[수첩] 지역의대 신설한다고 지역의료 해결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정원 증원으로 의료계가 2025년도 의대정원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한편에선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이 된다고 해도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투자한 금액 대비 실효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또 경북권과 전남권이 함께 의대 신설을 주장했지만 정부가 전남지역의 손을 들어준 것이 지지율이 다져진 경북권보다 지지율이 낮은 전남권 민심을 잡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물음표를 남긴
김원정 기자24.11.25 12:12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12차 회의개최
보건복지부는 15일 오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가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문위원회는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 ▲지역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운영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지난 13일 개최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에서 논의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의료전달체계 구조전환을 확산해 2차 병원의
이정수 기자24.11.15 14:39
윤 정부, 필수-지역의료·의료인력·상급종병 등 전반 개혁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14일 윤석열 정부 임기반환점을 맞이해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의료개혁, 연금개혁, 저출생, 약자복지, 바이오·디지털 헬스 총 5대 분야가 핵심 과제다. 복지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 보장 강화 ▲건보 지속가능성·형평성 제고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의료개혁 로드맵 마련·추진 등 여러 의료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필수의료 보장 강화…건보 지속가능성
이정수 기자24.11.14 10:28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정작 의료이용자 유인책이 없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역 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역의료기관을 이용한 의료이용자에 대한 유인책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시범사업이 공급자 유인과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작 이용자의 선택을 지역에 머물게 할 정책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범사업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시행한 후 본 사업 시행시 민간병원으로 점차 확산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김원정 기자24.11.04 05:57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 17일 10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가 17일 오전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문위는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2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비상진료체계 하 진료협력 지원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켜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지역의료 혁신시범사업,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 사
이정수 기자24.10.17 16:44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8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가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문위는 지역 완결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의료 제도와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완결적 의료 제공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자체충족률 등 지역완결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개발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정부는 오랜 기간 지속된 환자 유출로 인해 기반이 약해진 지역의료를 살리기
이정수 기자24.09.13 14:57
민주, 尹 "비상진료체계 원활" 발언에 "지역의료 셧다운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 기자회견에서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지역의료가 셧다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3일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이 이미 야간 진료를 중단한 데 이어 강원대학교병원도 어제 성인 야간 응급진료를 중단했다. 그 외의 다수의 병원들도 응급실 운영 중단 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대통령과 '의료붕괴가 우려
김원정 기자24.09.03 11:57
'의료 싱크탱크' 한미연, 지역의료 혁신 방향 제시‥3차 세미나 성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는 21일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제3회 세미나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우리나라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한미연은 지난 4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
최봉선 기자24.08.22 09:18
지역의료 해결책 ‘지역인재전형’, 의대정원 증원에 '무용지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일각에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통한 지역의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급진적인 의대정원 증원이 계속되는 한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종로학원에서 전국 의대 수험생 17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 수험생 중 출신 지방 의대를 졸업할 경우에는 68.3%가 지방에서 의사생활을 할 의사를 밝혔다.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출신 지역 의사를 양성할 경우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반면, 수도권 거주 수
김원정 기자24.08.12 11:59
일차의료·지역의료 살리려면…의료기관간 연결·협력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일차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는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방향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방향만 맞을 뿐 실행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디테일한 부분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또 의료기관간 네트워크로 연결했을 경우 의료사고 발생시 법적 책임, 연결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수가체계, 인력 확보문제, 변화된 환경에 맞는 수련체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세부적이고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9일 '일차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를
김원정 기자24.08.10 05:58
醫·民 "필수·지역의료 유지-의료공백 해결책, 증원 취소 유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교수들은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대교육 중단사태, 전공의 사직사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을 의대정원 증원 취소로 꼽았다. 또 소아, 분만 등 필수 분야지만 적은 환자 방문 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과를 전문의 중심의 권역외상센터처럼 권역별로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민 역시 필수의료, 지방의료를 살리는 해법은 의사수를 양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의사가 정주할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이 같은 의견은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과 차세대 의
김원정 기자24.08.01 05:56
"의대 증원으로는 지역의료·필수의료 못 살린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 증원으로는 지역의료·필수의료를 살리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국민들이 어느 지역에서나 건강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공공병원 역할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2일 '의료시스템의 질적변화-시장에서 공공의료'를 주제로 모두를 위한 필수 사회서비스 확대·공공성 강화 연속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3 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정책위원은 '공공의료 중심의 의료시스템 질적 변화방향'을 발제로 "의대정원 증원
김원정 기자24.07.13 05:57
"지역의료 붕괴 중 의대 증원 힘겨루기만…정부 이해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역의료 붕괴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현장 시각이 제기된다. 당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10년 후 낙수효과에 기댄 의대정원 증원으로 힘겨루기만 하고 있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경북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르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면적은 넓지만 인구는 적은 지역 특성도 의료체계 붕괴를
조후현 기자24.07.02 06:00
지역의료 붕괴 막으려면…재정확보·1차의료 중심 개혁 이뤄져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수도권의료쏠림현상 등 지역의료 붕괴가 시작된 상황으로, 이를 막기 위한 현실적 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지역 현안을 고려한다면 공공병원 확충과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및 재정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주치의제나 환자 등록제 등 강력한 1차 의료기관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역필수의료 책임 네트워크 구축 : 전달체계·거버넌스·재
김원정 기자24.06.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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