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엄마아기병원 '22주 출산, 세 쌍둥이' 무사히 퇴원
이대엄마아기병원은 22주차에 출산한 세 쌍둥이를 안전하게 케어해 지난 14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무사히 퇴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세 쌍둥이를 22주 만에 조기 출산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세 명의 이른둥이와 산모를 건강하게 퇴원 시키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집중 케어가 가능한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세 쌍둥이를 임신한 A씨는 지난 5월 타 병원에서 조기진통으로 입원 치료 중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었다. 5년 간 3000건 이상 출산의 노하우를 쌓은 이대엄마아기병원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은 이른 주수
조후현 기자24.10.28 15:47
임신성 당뇨, 출산 후 2형 당뇨…유전적 요인과 관련 높아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대부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은 대조군보다 출산 후 2형당뇨병 위험이 3.25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임산부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라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
이정수 기자24.09.11 17:50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메타버스 출산교실' 진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결혼이민여성 대상 메타버스 출산교실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출산교실은 문화차이와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돌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435명이 참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메타버스 출산교실에 대해 3차원 가상세계에서 현실과 같은 세계를 구현해 현장감과 몰입도가 높고 친밀한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병원을 찾을 보호자가 없거나 이동거리 문
조후현 기자24.08.01 13:55
임신과 출산의 최적기는 언제?
임신에도 때가 있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는 자궁 내 환경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여성의 '나이'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30대 초반이 첫 아이를 낳는 가장 적정 시기라는 보고가 '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보다 나이가 많으면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이나 당뇨, 전치태반 등 각종 위험이 뒤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첫 아이를
김원정 기자24.07.22 10:34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 저출산 대응 국무총리 표창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1만명 이상 임산부 분만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해왔다. 또한 조산예방치료센터장으로 이른둥이 분만과 치료를 향상시켰고, 고위험 임신 예방과 치료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최근 조산의 조기 예측 방법 개발과 개인 맞춤형 진통 억제제 사용 근거 마련을 통해 고위
조후현 기자24.07.12 13:49
난임치료·배우자출산 휴가 확대 법 개정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난임치료·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11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난임 치료휴가를 연간 7일(유급 3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14일(배우자가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엔 유급 21일)로 확대해 2회에 걸쳐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10일을 유급으로 1회 한정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가 인공
조후현 기자24.06.11 10:04
출산 시 1000만원 지원 유한양행이 궁금해…원데이 기업투어 진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31일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프로그램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서 2024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열리는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업투어는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모여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약품 및 해외(CDMO) 영업 직무 희망 청년 구직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해외영
최봉선 기자24.06.03 09:05
유한건강생활, 출산 장려 프로그램 연장…해병대 가정에 선물 지원
유한건강생활이 갑진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해병대 출산 가정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은 나라를 위해 힘쓰는 해병대 가정에 출산 응원 및 축하 목적으로 '출산 기프트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해병대 소속 장병 중 출산을 앞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유한건강생활이 제공하는 출산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선물 구성품은 뉴오리진 'a2 플래티넘', '베이비 프로바이오틱스', '순초약방 올인원 로션'으로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로 채워졌다. 뉴오리진 a2 플래
문근영 기자24.01.31 09:49
'출산 독려만 말고 분만 의료사고 과실조사 강화' 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가적으로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만 의료사고 시 조사에 대한 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나왔다. 대한민국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지난 24일부터 '출산중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 시 조사 및 처벌강화에 관한 청원'이 게재돼 동의가 진행되고 있다. 분만 중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논란은 곳곳서 끊임없이 제기돼오고 있지만, 이같이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 청원은 과다출혈로 인한 산모 사망 등 분만 중 일어난 의료사고 2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청원인은 2건 모
이정수 기자24.01.26 11:56
파마리서치, 저출산 극복 위해 출산축하금 1000만 원으로 확대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 복지제도를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당초 자녀 수에 따라 3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씩 차등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올해 1월부터는 자녀 1명 출산당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 또한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모(母)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력근무제와 선택적 단축 근로제도는 전 임직원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파마리서치는 자녀 양육지원금에 대해서도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1명 10만 원, 2명 30만 원, 3명 5
김창원 기자24.01.24 08:37
한화제약, (재)건강한 여성재단 '출산모 건강 증진 캠페인' 후원
한화제약이 지난 17일 (재)건강한 여성재단과 '출산모 건강 증진 Happy Birth 캠페인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제약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재)건강한 여성재단이 진행하는 출산모 건강 증진 캠페인에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멀티비타민 포우먼'을 후원한다. (재)건강한 여성재단은 자궁경부암 예방, 올바른 피임문화 정착,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맘 대상 캠페인 등 여성의 권익 신장과 소외여성 지위를 향상하는 데 설립목적과 비전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제약은 국내 1위 프로게스테론 성분 호
문근영 기자24.01.22 09:05
심각한 저출산 속 '입덧 치료제' 급여 작업 중‥'조산 치료'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올해 0.6명대로 내려앉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다. 이와 같은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오래도록 비급여 영역에 남아있던 '입덧 완화 치료제'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임산부의 70~85%가 경험하는 입덧은 독실아민+피리독신 성분을 섭취하면 완화가 된다. 독실아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진정 작용을 하고, 피리독신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B6의 작용을
박으뜸 기자24.01.13 06:05
"저출산 극복 기원"‥희망찬 2024년 알리는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탄생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며 연일 저출산 기조에도 2024년 갑진년 1월 1일 0시 정각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 엄마 임아연씨(38세) 아빠 이주홍씨(44세) 사이에서 태어난 3.15kg 남아 아홍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아홍이 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빠 이주홍씨는 "12년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최봉선 기자24.01.01 07:54
차바이오텍, 미혼모 시설에 출산·육아용품 기부
차바이오텍 '아이코드'가 26일 경기도 용인의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의 집 김소영 원장 수녀는 "미혼모들이 새 삶을 시작
정윤식 기자23.12.27 09:32
출산 이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 의료진 신속 판단으로 회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출산 이틀 뒤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받다가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권찬미(여, 39세) 씨는 제왕절개술을 받고 퇴원 후 이틀째에 첫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권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자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고 권 씨를 응급실로 보냈다. 응급 CT와 심초음파 결과 권 씨는 상행대동맥 내막이 찢어진 급성 대동맥박리를 진단받았
박으뜸 기자23.12.26 09:09
DX&VX, '출산 육아 모범 수출기업' 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출산 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에서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출산 육아 모범 수출기업은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며, 기업의 출산 육아 지원이 경영 성과나 수출실적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모든 출산 및 임신 등 관련 휴가 신청을 권고하고 있으며, 복귀 후에도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단축 ▲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장려금 ▲유연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김창원 기자23.12.20 10:03
유한양행, 80개사 제치고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장관상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때 '1000만원 복지'로 화제를 모았던 유한양행이 80여개 업체를 제치고 최우수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도다. 사회적으로 크게 조명되고 있는 '저출산'으로 산업 현장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육아 지원이 기업 경영성과나 수출실적 창출에
이정수 기자23.12.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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