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상 심부전에서 '엔트레스토' 치료 이점 재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치료 이점을 재확인했다.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기존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 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으로 한 엔트레스토 PARADE-HF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는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 PARADE-HF 연구
최성훈 기자24.11.11 12:09
대한간암학회, '한국인 간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간
대한간암학회는 대한민국 간암의 현황을 집대성한 백서 '한국인 간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간암은 대한민국 전체 암종 중 7번째의 높은 발생률을 갖고 있으며, 암 사망 원인으로는 두 번째, 40-50대에서는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대한간암학회에서는 간암에 대한 적절한 검진, 정확한 진단, 최선의 치료법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고,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해 간암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실정에 부합하는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백서를 발간했다.
이정수 기자24.10.02 15:06
스텔라라, 한국인 크론병 환자서 효과·안전성 확인
한국얀센은 스텔라라 정맥주사 및 스텔라라 프리필드주(우스테키누맙)의 한국인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향적 관찰연구(RWE)이자 시판 후 조사(PMS) 연구인 'K-STAR'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문 의학저널인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저널)을 통해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K-STAR 연구는 한국인 활동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침범 부위(disease location)와 질병 양상(disease behavior)을 구분해 임상적 반응 및 내시경적 관해 측면에서 우스
최성훈 기자24.08.30 13:59
한국인 결절성 경화증 증상 및 유전자 변이 분류
한국인 결절성 경화증 환자가 보이는 증상과 더불어 원인 유전자 변이를 조사한 국내 첫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고아라 교수, 신희진 연구교수 연구팀은 TSC2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결절성 경화증 환자는 TSC1 변이 환자보다 첫 발작이 이르는 등 중증도가 높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유전학'(Neurogenetics)에 게재됐다.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 Complex‧TSC)은 6000~9000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뇌전증, 지
김원정 기자24.08.23 09:50
한국인 최초 '유진 마이어스상' 수상‥"성대반흔 치료효과 평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음성 질환 수술은 목소리의 원천인 성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진보된 수술 기술과 예방 노력을 통해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환자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다. 합병증 중 성대반흔은 수술 후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음역 축소 등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 수술 또는 레이저 수술, 인조성대 주입수술 등 수술적 방법
김원정 기자24.06.11 11:58
분당서울대 연구팀, 한국인 자폐 유발 유전 변이 최초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안준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게놈의 일부인 '짧은 연속 반복 서열(Short Tandem Repeat, STR)'의 변이가 뇌 형성과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비유럽계 자폐스펙트럼 장애에서 자폐 원인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유전적 변이를 최초 규명한 연구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에 흥미를 보이거나 의사소통 등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이는 복합적 신경 발달 장애다. 유전성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다양한 유
이정수 기자24.06.07 11:03
한국인 암 발생 4위 위암, 40대부터는 1~2년 검진 필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은 A씨(40세 남성), 검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을 방문했다가 위암 진단을 받았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식욕이 없는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을 뿐 특별하게 건강에 이상을 느낀 적이 없었기에 검진 결과를 들은 A씨는 충격에 휩싸였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시작되는 암으로 발병 단계에 따라 초기, 진행성, 전이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식욕부진 등 위염,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진행성 단계에서는 복부에
이정수 기자24.05.29 14:34
"C형간염 한국인 환자서도 마비렛 치료 효과 탁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C형간염 치료는 낮은 치료 효과와 부작용, 투약의 불편함이나 약제 내성 등 여러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 같은 문제가 획기적으로 변화한 것은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 Direct-acting Antiviral Agents)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초 범유전자형(1~6형) C형간염 DAA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등장하며 치료 패러다임은 변화됐다. 마비렛은 DAA 중 가장 짧은 8주 치료로 99%의 치료 효과를 보이며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C형간염 완치
최성훈 기자24.04.17 06:03
하루 중 8시간 앉아 있는 한국인…오래 앉아있는 것 피해야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되면서 디스크 질환을 유발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와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을 살펴보면, 19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8.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하루 1/3 을 앉아서 보내는 셈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 활동이 적다 보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문제는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지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크다는 점이다. 정승영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
김원정 기자24.04.11 11:15
코센틱스, 한국인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상 효과 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과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센틱스는 작년 1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강직성 척추
최성훈 기자24.04.11 09:19
한국인 관절 데이터로 만든 인공관절 미 FDA 허가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1만2305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내 환자 1만2305명의 무릎관절 MRI
최성훈 기자24.03.18 15:37
스프라바토, 한국인 효과 입증 필요성 제기…얀센·중앙약심 '이견'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중앙약사 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회의에서 '스프라바토(Spravato, 성분명 에스케타민)'의 한국인 대상 효과 입증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중앙약심과 얀센 간의 이견이 나타났다. 지난 5일 중앙약심은 '의료용 마약류 품목허가(판매) 유지 및 추가 유효성 입증 필요성 자문'을 안건으로 진행된 회의록을 공개했다. 해당 회의는 얀센의 스프라바토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 10일 진행됐다. 스프라바토는 비강스프레이 형태의 '치료 저항성 우울증(Treatment-Resistant D
정윤식 기자24.02.07 06:0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이중항체 개발 확산, 美 약가인하…삼바로직스 호재 주목
2
바이오의약품 CDMO 지원법 발의…업계 "글로벌 경쟁에 도움"
3
알테오젠, 신규 빅파마와 기술이전 전망…SC 확대 기대감
4
의협, '의무·수의 장교 선발 훈령 개정안' 반발…강경 대응 예고
5
2025년도 의사 국시, 382명 중 269명 합격…합격률 70.4%
6
한올바이오파마, 이례적 영업익 악재에도 R&D 투자 확대
7
풍토 바뀐 의료기기 수출…임플란트 뜨고, 체외진단기 지고
8
분산형 임상 시범 착수, 총 6건 예정…"한국형 모델 만들 것"
9
SK바이오팜, 올해 매출 6900억 전망…세노바메이트 성장 효과
10
대체조제 이슈에 醫-藥 찬반 대립 뚜렷…일각선 장외전 비화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