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종 구조전환, PA간호사 전문교육 뒷받침 없으면…환자 위험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문의와 PA(진료지원) 간호사를 중심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이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시행된다. 간호계는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간호사의 경우 경험을 갖추고 있으면서 충분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단기 교육으로는 간호사의 불안감과 환자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범사업에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의를 적게 뽑고 PA간호사 업무량을 확대할 경우 간호사 업무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
김원정 기자24.09.04 05:59
'간호법' 결국 불발…PA간호사 제도화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PA간호사 제도화 등을 담고 있는 간호법이 끝내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추후 계속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간호법'과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당초 여야가 간호법을 이달 안으로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법안소위 통과가 점쳐졌으나 'P
김원정 기자24.08.22 20:02
간호계 "간호법 반대할거면 병원부터 PA간호사 쓰지 말아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간호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병원부터 PA간호사를 쓰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은 9일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PA 간호사들이 수술, 검사 등 의사를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불법행위다. 그렇다면, 의사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던지, 근무를 시킬 것이라면, 법 제정을 통해 합법적인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화두로 떠오른 '간호법'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
김원정 기자24.05.10 05:51
PA간호사 의료행위 명문화 추진…비상진료에 의료규제 풀린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에 비상진료대책으로 맞서고 있는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이어 PA간호사까지 국내 의료체계 규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7일(오늘)부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수련병원 등에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이른바 PA 시범사업에 대한 보완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은 지난달 27일부로 실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는 해당 의료기관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이정수 기자24.03.06 19:06
공공기관·PA간호사 혼선에도…장기전-체계화 기대갖는 정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하면서 장기전과 체계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일부 지표에선 불안정한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일(21일)부터 전국 각 지자체에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수술·진료 환자 전원 현황을 점검·분석하기 위한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해당 자료에는 수련병원 등 민간병원에서 국군병원이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전원된 수술·진료 사례와 수치 등이 담겨 있다. 앞서 정부는 총
이정수 기자24.02.23 06:09
복지부 "PA간호사 활용, 관련 단체와 협의할 계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PA 간호사 활용에 대해선 대한간호협회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복지부는 19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PA 간호사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점이 되면 현행 의료법 체계 내에서 법적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을 거쳐 현장에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날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정부가 PA 간호사 투입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다.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는 가능한 수단
이정수 기자24.02.19 17:09
의사 집단행동에 PA간호사 언급한 정부, 협의 없었다는 간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여파로 복지부와 간호계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PA간호사' 활용에 대한 협의 여부가 쟁점으로 꼽힌다. 19일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PA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바 없습니다'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냈다. 간협은 해당 자료에서 "정부의 PA(진료보조)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와 사전에 그 어떤 협의도 진행한 바 없었고, 이후에도 공식적인 협의가 없었다"며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로 결정한 바도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는 언론 등을 통
이정수 기자24.0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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