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5 16:08
박원명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명예의 전당 제1호 헌액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명예의 전당 '제1호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2001년 창립된 이후 정신의학 연구의 중심이 돼왔으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학회 최초 사례다. 박 교수는 30년 이상 기분장애 분야(우울증 및 양극성장애)에서 활발한 학술연구와 임상활동을 통해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학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대국민 계몽활동을 통해 국가 정신보건 증진에도 이바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과 지침서'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우울증 교과서' 및 '양극성장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5 16:02
인하대병원, 인천 필수의료 의사 충원방안 연구 착수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이다.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8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이번 연구가 인천의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5 15:57
서울아산병원,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최고 등급'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7단계를 인증받았다. 서울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5 15:53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대한이과학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교수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인 귀 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에 대한이과학회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과 함께 박시내 교수는 학회의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국제 학술 교류의 확대, 국민 귀 건강을 위한 보건 정책 수립, 귀 질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회원 지원 확대, 그리고 학회의 운영 체계 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기존의 어지럼 전문가 과정(KOS-DEC) 및 보청기 전문가 과정(KOS-HBC)에 이어 이
전공의
조후현 기자
25.01.15 05:58
전공의 특례·사과 역효과만…더 강경해진 전공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오는 3월 전 의료대란 해법 모색에 나섰지만 역효과만 불러온 것으로 확인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빠진 사과 역시 진정성을 떨어트렸고, 어정쩡하게 한발 물러난 듯한 모습은 정부가 마음이 급하단 인식과 함께 지금은 얻을 게 없다는 계산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14일 A 사직 전공의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10일 정부 발표에 대한 전공의 사회 분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A 사직 전공의는 정부가 전공의 사회 내부에 협상 필요성을 아젠다로 던지려면 전공의가 민감한 의료개혁 과제를 중단하거나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는 등 걸맞은 카드가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제안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1.14 12:45
조규홍 "2026년 의대정원 규모 조정, 3월 전까지 협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6년 의대정원에 대해 오는 3월 전까진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국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4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의료개혁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인력 수급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9일과 10일 치러진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9.1%에 불과한 285명만 응시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해 2035년까지 의사 1만명 부족을 예상해 5년간 2000명 증원을 추진했지만, 정작 올해 신규 의사 배출은 2700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김 의원은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1.14 11:24
"의료개혁, 국회서 하자"…민주당, 여당에 특위 설치 제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개혁 중심을 국회로 옮기자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 입장으로 확대됐다. 국회 보건의료정상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의료인력 추계부터 보건의료 정상화, 의료개혁까지 사회적 공론화를 바탕으로 해결하자는 제안이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보건의료정상화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먼저 정부와 여당이 의료대란과 관련해 전향적 입장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전공의 복귀시 수련·입영 특례 적용과 2026년 의대정원 원점 논의를 제안했다는 이유다. 다만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선 사회적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1.14 06:00
"윤석열식 의료개혁 그만…국회로 중심 옮겨 해법 찾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의료개혁을 멈추고 중심을 국회로 옮겨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의료개혁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윤 정부표 의료개혁은 일방적·폭력적 방식으로 의료대란 해소가 아닌 확산 주범이었던 만큼 대통령 탄핵으로 심판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단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의료개혁 중심을 국회로 옮겨 의료대란 해법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의료개혁은 단절하고 국회로 논의 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 진료대란 등으로 국민 불편과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4:54
[인사] 강동성심병원 한규록 교수 대한심장학회장 취임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한규록 교수가 2025년 대한심장학회 제 6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규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한 신임 회장은 주 분야인 협심증과 관상동맥중재술 치료·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국내에 요골동맥 관상동맥조영술을 최초로 도입한 선구자로서 급성 심근경색 및 심혈관 중재시술의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몸 담고 있는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4년 기준 요골동맥 관상동맥조영술 1만7천700례, 관상동맥중재술 6천례 등을 시행했다. 이밖에도 한 교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대한심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4:52
[인사] 국제성모병원
▲원목실 원목실장 방성수 야고보 신부 ▲원목실 원목부실장 이상우 토마스 신부 ▲전략기획실 팀장(수석부장) 강은숙 이상 1월 13일자.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1.13 14:33
올해 신규 의사 10%도 안나온다…의사 국시 285명 응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가 300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대란으로 인한 신규 의사 배출 절벽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13일 국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9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는 28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응시해 304명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기존 접수자는 304명이었지만, 중간 취소자가 발생하며 296명만 접수했다. 이마저도 전원 응시하진 않으며 실제 응시인원은 285명에 그쳤다. 지난해 88회 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3231명이 응시하고 94.2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1.13 12:12
무안공항 찾은 서울시의사회, 의료지원 봉사
서울시의사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의료지원 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무안국제공항 사고 발생 이후 의료 지원을 해온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유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달려가 2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2:05
'만성 경막하혈종' 마취방식, 수술결과에 영향 없어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연구팀이 고령환자에 다빈도로 발생하는 뇌질환 수술 마취의 환자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만성 경막하혈종(Chronic SDH) 수술에서 마취 방식이 수술 후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학술지에 보고한 첫 연구다. 만성 경막하혈종은 뇌를 둘러싼 경막 아래에 혈액이 천천히 고이는 질환이다. 가벼운 외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신경외과 질환이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 후 처방되는 표준 치료제인 항혈전제를 복용하면 위험성이 증가하며, 두통, 의식 저하, 신경학적 결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표준 치료법은 '두개골 천공술 및 혈종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1.13 12:00
[행사] 대한의사협회 신년하례회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5.01.13 11:54
[수첩] 때린 건 미안해, 사이 좋게 지내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때린 건 미안해, 진심이 아니었어, 사이 좋게 지내자.' 정부가 전공의와 의료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공개된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으로 적시됐고, '위반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명시된 데 대한 사과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상계엄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포고령 내용은 정부 방침에 배치되며 동의할 수 없다고 해명한 바 있지만, 이주호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전공의와 의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1:42
[부음]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 모친상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 모친 故 장정임님 13일 별세. ▲빈소: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지하1층) ▲발인: 2025년 01월 15일 ▲장지: 경북 금릉군 선영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1:36
김재희 프로, 이화의료원에 유전성 난소암 연구기금 기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김재희 SK텔레콤 소속 프로골퍼가 지난 10일 유전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와 발병 예방 연구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 등 병원 관계자들과 김재희 프로, 김재희 프로 부친 및 팬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재희 프로 팬클럽이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희 프로 팬클럽은 지난 2022년부터 김재희 프로가 경기에서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자발적으로 1000원씩 기부했고, 약 950만원 기부금을 적립해 이번 기부에 동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1:30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격의료 발전 공로 복지부장관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8일 원격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부터 총 네 차례 원격협진 사업에 참여했고, 국내 최다인 500건 이상의 원격협진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원격협진 가이드라인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원격협진의 적용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가진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영상 분석, AI 기반 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 의료기술을 접목해 고도화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1:23
충남대병원, 27일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 지역 의료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상진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전보다 긴 설 연휴에 예약환자와 지역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정상운영 된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임시공휴일에 우리 병원을 찾을 예정이었던 환자분들이 불편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정상 진료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지역주민과 환자분들을 위해 정상 진료에 함께 참여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13 11:20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첨단 암 치료기 '바이탈 빔' 가동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은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이 탑재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각 1대 도입해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바이탈 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호흡으로 인한 장기의 움직임으로부터 치료 범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호흡 동조 방사선치료(Respiratory gated radiotherapy)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서 맞추는 기능이 더해졌다. 또한 고선량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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