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5 16:39
의료개혁특위 "병협 참여 중단, 매우 안타까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대한병원협회에서 밝힌 참여 중단 선언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5일 공지를 통해 "오늘 대한병원협회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중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므로, 의료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개혁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를 포함해 특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향후 특위 논의는 각계의 의견 등을 충분히 감안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6:30
고대안산병원,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 성료
고대안산병원은 지역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비만 환아를 선정해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 환아는 학기 중과 방학 중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원곡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11명의 대상 환아를 선정해 사전/사후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했다. 대상 환아들은 학기 중 교내 방과 후 체육활동에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6:27
고려의대, 새로운 비침습적 신경 조절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융합의학교실 조일주 교수 연구팀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전자공학부 신효근 교수 연구팀이 뇌를 정밀하게 자극해 뇌 기능을 조절하고 간편하게 머리에 붙이는 형태의 새로운 광유전학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는 뇌 질환 치료와 뇌 기능 개선을 위한 신경 조절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기존 비침습 뇌 전기자극 기술은 자극 범위가 넓고 정밀한 조절이 어려워, 치료 효과에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민감 단백질(opsins)과 상향변환입자(upconvers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6:22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 'KAMC Awards'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고려의대는 의학교육본부가 '2024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Awards'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의과학 연구 지원과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는 2009년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설립된 후 2015년 의학교육센터로 확대되고 2021년 의학교육본부로 개편됐다. 특히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하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e-포트폴리오 도입을 통한 학생 중심 학습평가 체계 구축 ▲조기 임상 노출과 전공탐색 과정을 포함한 현장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6:17
서울대병원, 박창민 교수에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 수여
서울대병원은 4일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회 SNU Research Day' 행사에서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가 '2024학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연구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 및 폐암 진단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매년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높인 우수 교원에게 수여된다. 박 교수는 영상의학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이어왔으며, 특히 폐결절 및 폐암 진단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6:13
고려대의료원, 노사 공동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3일 의과대학 광장 및 구로병원, 안산병원에서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송은옥 노동조합 지부장, 최재원 수석부지부장 등 교직원들은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마쳤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수술 및 치료 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으로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노사협력의 계기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귀중한 선행인 헌혈 문화가 더 널리 퍼져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5:56
자생한방병원, 소외 이웃에 '사랑의 연탄' 3천장 전달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를 방문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제8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35명은 오정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찾아 연탄 3000장을 손수 전달했다. 해당 연탄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15개 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됐다. 자생의료재단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은 생활물가 상승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까지 총 1만 4500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5 15:53
명지병원,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 4일 개최
명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장기화된 의료대란 속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 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와 2부 간담회 및 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정태융 진료협력센터장과 20여개 협력 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호흡기내과 김샛별 교수가 연명의료결정법의 법적 절차와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5 15:29
복지부,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해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한의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정부의 정책·제도·세계화 등에 관한 계획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2025년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 지원 추진계획, ▲한의약 건강돌봄 지원 추진계획 ▲한약재 통합 데이터 구축 방안과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방안을 보고했고,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5 15:21
질병청, '백신 비축 중장기 계획('24~'28)' 수립
질병관리청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됐다. 그간 예방접종 사업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시를 대비해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비축하고 있으나, 낮은 비축률(30% 미만), 적은 비축 품목(4품목), 비축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국내 백신 부족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국가예방접종백신 24개 품목 중 비축이 적은 4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12.05 15:09
대한의학회 "무도한 정부와 해결 위한 대화 가능할지 의문"
대한의학회는 5일 '비상계엄 포고령 관련 입장문'을 내고 무도한 정부와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을 내란 세력과 동일시하면서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포고령을 내린 바 있다. 대한의학회는 "비록 수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이는 단순한 한밤의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으며, 정부가 평소에 의료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심각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계엄 포고령에서 국가 안보와 무관한 의료진을 직접 언급하고 '처단'의 대상으로 명시한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4.12.05 12:28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전문화된 체제로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오는 19일 기로에 선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는 한미약품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박재현 대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30년 넘게 오로지 '한미맨'이었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해 3월 한미약품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약 20개월 간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20개월은 그의 한미 인생 속에서 짧고도 짧은 기간이지만,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7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거의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시켰다. 'H.O.P(Hanmi Obesity Pipeline)'로 명명된 혁신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4 15:47
복지부, 4~5일 부산서 'MEDI-AI GROUND 2024'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성과 교류 및 확산을 위한 'MEDI-AI GROUND 2024'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참여 5개 사업단의 핵심성과 및 우수 사례 발표 ▲의료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제이엘케이 선우준 이사) 기조강연 ▲2025년'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신규 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2024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우수 결과물을 발표하고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4 13:30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4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3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관련 보건 정책 수립 및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급성심장정지에 따른 생존율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조사 결과를 연 2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3,586건(인구 10만 명당 65.7명) 발생했다. 여자(35.4%)보다 남자(64.5%)에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4 11:56
연세대-고려대, AI 통한 공황발작 위험 예측 기술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황발작의 위험도를 하루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발한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발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으로 이어져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제1저자 장수영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박사과정, 교신저자 박유랑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교수·조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4 11:39
강동경희대병원, 콧속 공기통로 'INV' 협착 새 진단기준 발표
강동경희대병원은 이건희 교수 연구팀이 콧속 비밸브(Internal Nasal Valve, INV) 협착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새로운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콧속 비밸브(INV)는 코의 내부에서 위쪽에 있는 공기가 흐르는 좁은 통로를 말한다. 이 통로가 좁아지는 것을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라 하며, 보통 비중격이 휘어지거나 코의 측벽이 약해지며 발생하게 된다.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 생기면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공기 저항이 증가해 코막힘이 나타나게 된다.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 지속되면 단순한 코막힘뿐 아니라 다양한 호흡 관련 질환 위험이 커진다.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수면 중 숨이 막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4.12.04 11:28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고관절 질환, 술과 외상 주의
흔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관절 질환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완벽히 회복되기 어렵다. 젊은 층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비만, 외상 등으로 인한 뼈에 변형이 생겨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잦은 음주와 과음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겪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퇴행성 고관절염 환자 수는 9만3079명으로 이 중 약 17%인 1만5987명이 20~40대의 젊은 층 환자로 나타났다. 같은 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3만 175명 중 973명은 20~40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4 10:08
RSV 감염증, 6세 미만 영유아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질병관리청은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 환자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4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 대상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27.~11.23.) 63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12.03 23:32
[속보] 비상계엄령 선포…전공의 48시간 내 미 복귀 시 체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와 함께 계엄사령부는 3일 23시를 기해 6가지 사항을 포고했다. 이 중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해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4.12.03 12:13
국내 RSV 감염, 내년부터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뀐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영유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치료 패러다임을 본격적으로 바꿀 제품이 내년 초부터 출시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3일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베이포투스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첫 번째 RSV 계절(10월~3월)을 맞은 모든 신생아와 영아, 두 번째 RSV 계절 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 소아에게 투여 가능하도록 허가됐다. 미국에서는 이보다 앞선 2023년 7월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허가됐으며, 이후 여러 국가에서 허가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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