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펩 항체유도 펩티드 심상성 건성에 유효

'FPP003' 1/2상 임상시험서1·2차 평가항목 달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2-28 09:5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펀펩이 개발 중인 항체유도 펩티드 'FPP003'이 심상성 건선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펀펩은 최근 호주에서 실시한 1/2상 임상시험을 포함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1차 평가항목인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2차 평가항목인 항IL-17A 항체의 항체가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FPP003은 스미토모파마와의 공동연구로 탄생한 화합물로, 임상시험은 심상성 건선환자 36명을 대상으로 FPP003 또는 위약을 3회 피하주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1차 평가항목은 안전성과 내약성으로, 백신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국소반응 외에 특히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작용은 없었다.

2차 평가항목인 항IL-17A 항체가에 대해서는 3회 투여 후 4주 동안 고용량 투여그룹(15mg)의 78%에서 항IL-17A 항체에 대한 항체가 상승이 확인됐다. 항체가 상승은 모든 양성 증례에서 관찰기간 종료시점(120일)까지 지속됐다. 한편 위약 그룹에서는 항IL-17A 항체의 항체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심상성 건선 중증도평가지표인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는 FPP003 고용량 투여그룹이 3회 투여 후 4주 시점(60일) 이후 투여 전 및 위약그룹에 비해 저하경향이 나타났다.

피부질환의 QOL 평가지표인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는 FPP003 투여그룹이 모든 투여그룹에서 투여 전 및 위약그룹에 비해 개선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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