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경주서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식약처·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 참석…약사감시 유공자 표창
의약품·의료기기 등 안전관리 분야 정책 공유 및 협업 강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2-01 09:5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1일)부터 이틀간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의료제품 안전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을 소노벨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전국 의료제품 안전관리 워크숍은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식약처와 지자체 간 안전관리 협업을 강화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며, 올해 행사에는 의료제품 제조·유통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약 250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등 정책·감시 방향 설명 ▲의약품 등 8개 분야별 주요 안전관리 추진사항(식약처) ▲유통단계 수거·검사 및 감시 방향 안내(지자체)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해 약사감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협회 등) 임직원 등 30명에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해 10월 식약처가 세계 첫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WHO Listed Authorities)에 등재된 것을 지자체에 공유하고, 식약처와 지자체 모든 공무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전국 의료제품 분야 안전관리 공무원 역량과 식약처·지자체 간 의료제품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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