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KSPN 학술대회서 '소아척추기형' 연제 발표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 소아척추측만증 수술 2600례 이상 집도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5-30 11:01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사진>이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KSPN) 정기학술대회에 참석, 희귀 질환인 소아척추기형 관련 임상 및 연구를 공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소아청소년 신경계 질환 연구 및 치료의 발전을 위해 1987년 창립된 학회다. 영아와 소아청소년을 위한 신경외과 수술 관련 임상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후학 교육의 장을 이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5월 소아청소년신경계 질환 관련 학술 성과 및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소아신경외과 전문 의료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세션은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강준기 명예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소아척추기형에 대한 주요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은 소아척추측만증 분야의 권위자로서 관련 치료 케이스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소아 청소년기 척추 기형의 치료(Management of Scoliosis in Children and Adolescents)'에 대한 연제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아척추기형 중 척추측만증은 원인을 규명하기 힘든 특발성 질환이 많으며 사춘기에 접어드는 14세 무렵 본격적으로 증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소아 척추측만증 환자는 성인 이전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소아척추기형은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은 질환인 만큼, 보고된 임상 및 연구 사례 역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은 이 점에 주목해 척추측만증 및 소아척추기형 관련 연구 및 임상 경험을 풍부하게 공유하는데 발표의 초점을 맞췄다. 질환의 증상 및 수술 시 적응증 및 적합한 수술 시기, 실제 임상 결과 및 예후에 대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심도 있게 내용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춘성 원장의 실제 임상 및 치료 노하우에 큰 관심을 가진 대한 의료진들의 질의응답이 다수 이어지기도 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은 국내 최고의 척추 명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소아척추측만증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강남베드로병원척추측만증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척추측만증 수술의 경우 2600례 이상 집도하며 국내 최다 수술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전문성으로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이춘성 원장 등 각 분야의 권위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과 함께 척추 관절 및 뇌심혈관 분야에 대한 꾸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진행하는 컨퍼런스는 물론 의료진의 심층적인 전문 연구, 학술 발표 등도 적극적으로 장려해 각 분야 내 꾸준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의학계 발전 및 환자 치료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하는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속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은 "성장기 소아척추기형 관련 질환을 연구하는 의료진들에게 그동안 유의미하게 쌓아온 임상 및 연구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아척추기형 질환의 전문 치료 확대 및 술기의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 및 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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