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수 사상 발생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 실시

2024년 울산 Go! Re(ady)! 교육·훈련…16개 기관 50여명 참여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6-04 18:02


울산광역시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응급 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울산 Go! Re(ady)! 교육·훈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 울산광역시청, 울산대학교병원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울산소방, 구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6개 기관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공항이라는 특수 시설의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시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토록 하고, 재난 현장에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재난 대응체계 및 재난현장의 의료대응 역할 등에 대한 '이론교육', 교구를 활용한 중증도 분류 및 서식지를 작성해 보는 '실습교육',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도상훈련'으로 구성해 시행했다. 

특히 응급의료, 구급대원 출동을 총괄 지휘하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당부했다.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홍은석 센터장은 "불시에 찾아오는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각자의 역할과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의료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 강화와 최선의 치료 제공으로 응급의료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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