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국 의료제품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과 의료제품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최근 정상회의 계기로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보건 분야 협력 구체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6-10 10:3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FDAC)과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에 대한 협력과 기술적 지식 교류를 위한 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및 방문 교류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선언 중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이자 아프리카 수출 교두보인 나이지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프리카 지역 수출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규제외교를  추진해 국내 우수한 의료제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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