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3차 회의서 '다부처 협업예산' 제안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6-20 19:35

 
정부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서울)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 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등이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의결된 안건은 국가 R&D 조정·배분 절자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분야별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내용은 ▲(첨단재생의료)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 ▲(첨단재생의료)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 ▲(디지털 바이오헬스)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디지털 바이오헬스)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감염병 백신)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바이오헬스혁신위 김영태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로 마련된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를 통해 부처 간 분절된 R&D 투자구조를 타파하고, R&D 뿐 아니라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통합해 R&D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실질적 협력을 높일 수 있는 안건들을 많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의결된 안건은 국가 R&D 조정·배분 절차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