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차의과학대 약학대학생 실무실습 교육 실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6-26 16:00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5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학대학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무실습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동향, 예방교육 및 치료재활에 관련된 정보 제공 및 약사의 역할을 보여줌으로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예방교육의 필요성 (배현 예방교육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 안내 (김성남 부본부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 (이정근 본부장) ▲마약류 범죄 동향과 약사의 역할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토론 프로그램은 ▲초중고 예방교육 참여형 기획 활동(박선영 부본부장, 배현 예방교육위원장)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 활동(곽은호 부본부장, 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을 주제로 조별 결과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 결과를 배경으로 복약 안내서도 제작해보고, 실제 복약지도 응대상황을 연출해보니 현장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됐다. 후에 약사가 되어서도 이번 실습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지역사회 약료현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혜영 차의과학대 약학대학 교수는 "해마다 경기마퇴본부의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장 약사님들의 생생한 사례 기반 강의와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별 과제가 주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해마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어 내년 활동 또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불법 마약류뿐만 아니라 의료용 마약류 중독이 심각한 요즘,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진출 분야가 확대됐다"라며 "현장에서 많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바,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실무 활동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배 약사들이 지역사회 내 약물안전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마퇴본부가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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