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호, 英 바이오 스타트업 씨얼리틱스에 출자

아데노바이러스 활용 새 난소암 치료법 개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7-08 09:5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다이호약품공업이 벤처캐피털을 통해 영국 바이오 스타트업인 씨얼리틱스(Theolytics)에 출자했다.
 
다이호는 해외 유망한 스타트업기업에 출자함에 따라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판권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출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씨얼리틱스는 영국 옥스퍼드대 스타트업으로 2017년에 설립됐다. 감기의 원인이기도 한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씨얼리틱스의 암바이러스요법은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난소암은 영국에서 연간 7500명, 미국에서 연간 2만명의 여성이 이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얼리틱스는 다이호 산하 다이호벤처스의 출자를 포함해 여러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1900만파운드(약 2433만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들 자금을 토대로 안전성과 유용한 투여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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