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려제약 추가 압수수색…의협 사직교사 수사 마무리 中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15 17:5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경찰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마련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고려제약 지방영업소 6곳과 영업사원 10명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에 따라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의사 119명과 제약사 임직원 18명 등을 입건해 수사 중에 있다.

조지호 청장은 "입건된 의사 119명 중 절반 정도는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 압수수색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분석하고 확인할 내용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선 대한의사협회 수사 상황도 공유됐다.

앞서 경찰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한 혐의로 의협 집행부 6명과 다수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지호 청장은 "해당 조사는 거의 마무리 수순에 있다. 지난주 관계자 1명을 조사했고, 추가로 2명 정도만 더 조사하면 된다. 이달 중엔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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