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올해 2분기 순이익 13% 감소

처방약과 의료기기 사업 호조 불구 인수비용 편성 영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7-18 08:46

2024년 4~6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46억8600만달러로 기록됐다.

J&J이 17일 발표한 2024년 4~6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기업 인수합병(M&A)에 수반한 관련비용의 편성으로 이익이 감소하고 올 한해 실적전망도 하향조정됐다.

무엇보다 심질환용 의료기기회사인 쇼크웨이브 메디컬의 인수 관련비용을 편성한 것이 이 시기 수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처방약과 의료기기 사업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224억47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업계예상을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처방약사업 매출액이 혈액암 치료제 '다잘렉스',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의 호조로 약 6% 증가했다. 의료기기와 콘택트렌즈를 취급하는 메드텍은 약 2% 증가했다.

한편 J&J는 올 한해 전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조정 후 주당이익(EPS)은 9.97~10.07달러로, 기존 예상(10.57~10.72달러)에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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