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에도…지원자는 '21명'

빅5 병원 지원 전공의 '7명'에 그쳐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8-19 11:58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지난 7월에 이어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연장했지만 지원자는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기간 동안 전국수련병원에 지원한 지원자는 인턴 4명, 레지던트 17명을 합쳐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빅5병원 지원 전공의는 7명이다.

이에 따라 앞서 시행한 하반기전공의 모집 지원자 104명과 이번 연장기간에 지원한 지원자 21명을 포함해 총 125명만이 오는 9월부터 수련을 받게 된다.

한 수련병원 교수는 "예상했던 결과다.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줄 알았고, 지원하더라도 수치가 미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전공의들이 떠난 이후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돌아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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