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필리핀 바세코 의료소외계층에 의약품 지원

해외구호봉사활동에 사용될 500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8-19 15:40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이경희, 박남조)는 15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해외 구호봉사활동에 사용될 의약품을 브링업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은 필리핀 바세코의 의료소외계층 구호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약 11만명의 극빈층 주민이 거주하는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인근 마닐라 등 대도시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모인 곳에 빈민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이룬 곳으로 필리핀 최대 빈민지역이자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조수옥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이번 기증 의약품이 바세코의 의료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며 "해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브링업인터내셔널 이강섭 이사장은 "필리핀 최대 빈민 지역인 바세코 지역 주민들은 의약품이 부족해 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후원해주신 의약품을 잘 활용하여 많은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수옥 부회장, 임용수 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윤인미 부위원장, 브링업인터내셔널 이강섭 이사장, 이한나 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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