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병상 조정으로 환자 중심 환경 개선

이달부터 허가 병상수 531개서 440개로
림프종 등 혈액암 및 급성기질환 효율적 대처 기대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9-02 15:35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일부 병상 조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개월간 조정 기간을 거처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조정으로 병원 허가 병상 수는 531개에서 440개로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일부 병실이 6인실에서 5인실로 전환된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216병상에서 12병상이 추가된 228병상으로 운영한다. 일반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분리되어 있던 9, 10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일원화하여 통합운영한다. 혈액내과 병동 중 일반병동 1개를 음압 및 양압 병실을 구비한 6층으로 이동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외부인 및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림프종 등 혈액암 및 지역사회 급성기질환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의도성모병원은 140여억원을 투자해 첨단 의료 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연말까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이 확정됐으며, 내년 초에는 최신 로봇 수술기 및 안과 수술 현미경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신규 교원 10여 명을 채용한다.

더불어 53개의 일부 행정 및 진료 지원 부서를 41개로 통합 배치해 병원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병상 조정은 여의도성모병원이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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