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키네틱스 HFpEF 치료물질 2상 임상 눈앞

'CK-586' 안전성-내약성-약물동태 평가 1차 임상서 1·2차 목적 달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9-10 11:5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사이토키네틱스의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물질 'CK-586'이 2상 임상시험 실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1상 임상시험 결과 CK-586이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동태 평가에서 1차 및 2차 목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임상약리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CK-586의 내약성은 양호하고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또 예측가능한 약물동태학적/약력학적 프로필을 가지며 반감기가 하루 1회 투여에 적합한 점에서 1일 1회 투여가 가능한 점도 확인됐다.

CK-586은 심수축 항진과 심실비대에 기인하는 증상을 가진 HFpEF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근미오신 저해제로, 1상 임상시험에서는 심수축력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사이토키네틱스는 연내 실시 예정인 2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험은 HFpEF 환자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질 전망이다.

HFpEF는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상당한 부분이 진단 5년 안에 높은 사망률과 입원율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