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3년 연속 매출 1위 달성

3년 연속 생산 실적 1위…시장 점유율 평균 44% 차지
최근 3년간 비타민D 누적 매출액, 경쟁사 대비 3배 앞서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제조사 중 특허 기술 보유 중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0-21 14:03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품목에서 평균 4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등의 생산 실적' 보고서를 근거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매출액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비타민D 제품은 2021년 54억원, 2022년 44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5억원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비타민D 누적 매출은 143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3배 수준이다.

또한 국내 비타민D 품목의 시장 점유율은 알피바이오가 지난해 42%, 2022년 45%, 2021년 44%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22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 의료산업에서 ‘자기 주도형 건강관리’가 대두되며 건기식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때문에 

알피바이오는 건기식이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속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해당 부문을 전반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 측은 "매출의 규모는 그 시장의 규모를 반영하므로 각 판매사와 MOU, MOQ 혹은 OEM, ODM 적용사례를 봤을 때, 국내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발전 가능성이 농후함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D 제품은 연질캡슐 및 츄어블 캡슐 형태로 제공되며, 최대 36개월 유통기한을 통해 품질과 효능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뉴네오젤 특허 기술은 경쟁사와 차별화되며, 비타민 D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다양한 기업들이 비타민D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알피바이오의 매출은 여전히 독보적"이라며 "이러한 성장은 당사 연질캡슐 제품군의 특허기술 강점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피바이오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선구자로서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인 알피바이오는 약물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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