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정식승인 지연

FDA, 승인신청에 추가 데이터 요구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03 11:1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정식승인 결정이 지연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일 FDA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식승인 판단기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FDA는 그동안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허가에서 정식승인으로 이행시키는 기한을 4월 1일로 설정해 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FDA가 승인신청에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함에 따라 승인이 지연될 전망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긴급사용허가에 따라 제공되고 있으며 이 지위에 따라 팬데믹 기간 중 사용이 촉진돼 왔다. FDA의 정식승인을 받음으로써 공중위생상 긴급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백신의 지속적인 사용을 확인받을 터였다. 

노바백스는 FDA의 당초 기한을 토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해 왔다. FDA가 정식승인을 내주기 전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결정은 노바백스의 주가뿐만 아니라 팬데믹 후 시장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바백스는 아직까지 FDA의 결정에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제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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