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日서도 처방약 배송 서비스 시작

온라인 약국서비스 '아마존 파머시'…약사 복약지도도 가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7-24 08:13

美·印 이어 세 번째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아마존이 23일 일본에서 스마트폰으로 처방약을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온라인 약국서비스인 '아마존 파머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재팬은 전국 드럭스토어 약 2500개 점포와 제휴하고 온라인으로도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등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중년 및 노년층, 그리고 육아세대 등의 이용이 기대된다. 아마존 파머시의 도입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일본에서는 대표적 드럭스토어인 웰시아홀딩스 등 9개사가 협력했다. 의료기관으로부터 디지털화된 처방전을 받아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온라인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약물은 지정된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고, 점포에서도 받을 수 있다.

배송은 드럭스토어측이 담당하고 아마존은 매출액에 따라 이들 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다. 

대면이 원칙이던 진료 및 복약지도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의사의 온라인진료나 약사의 온라인지도가 가능해지고 2023년 1월부터 전자처방전도 운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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