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 개별인정형 허가 획득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개발로 독자적 효소분해추출법 개발
분당 차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학병원서 인체적용시험 수행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8-29 16:47

유한건강생활이 독자 개발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HENKIV)'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이 100% 녹용만으로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은 게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 왕립연구소(AgResearch)와 공동연구 및 8년간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 효소분해추출법을 개발했다.

아울러 분당 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서울성모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국내 대학병원에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 면역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녹용 효소분해추출물 섭취 8주 후 NK세포 활성도 및 면역 반응 조절 및 유도에 중요한 사이토카인 IFN-γ 증가와 유의미한 수치가 확인됐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녹용 효소분해추출물은 유한건강생활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녹용은 지난 수천년간 건강 원료로 섭취됐으나 면역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표준화한 건 이번이 처음인만큼, 유한건강생활은 앞으로도 천연물 소재 연구 및 기능성 검증을 통해 소비자 건강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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