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다문화·한부모 가정 위해 도서 기부

임직원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 진행…608권 모아
지난 11일 동작구 가족센터에 도서 기증…주민 이용 예정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0-14 10:49

유한양행이 지난 11일 동작구 가족센터에 도서를 기증했다.

14일 이 회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 신축 이전에 따른 서가 조성 소식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달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 도서 608권을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직원들은 자기계발서, 동화, 소설, 아동 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 상담,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해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 아이들을 위해 자체 봉사단을 꾸려 동화책 낭독 및 음원 도서 제작 등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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