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훈 전 사장 대표이사 선임

4일 이사회 개최…송영숙 회장과 공동대표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4-04-04 16:5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임종훈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송영숙 회장과 함께 임종훈 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아울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복귀하게 된 임종윤 전 사장은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지난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서 예상됐던 것으로, 두 형제는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과 함께 한미그룹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를 포함, 이들이 추천한 5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반대로 임주현 부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회장 측에서 추천한 6명은 선임안이 부결됐으며, 이에 따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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