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中 어센티지 혈액암 치료제 옵션 계약

'올베렘바티닙' 中·홍콩·마카오·대만·러시아 제외 전세계 권리 취득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6-18 07:4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17일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의약품 개발회사인 어센티지 파마(Ascentage Pharma)의 혈액암 치료제 개발·판매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제3세대 BCR-ABL 티로신키나제 저해제(TKI) '올베렘바티닙'(olverembatinib)에 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으며, 옵션권을 행사하게 되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 및 제품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베렘바티닙은 TKI 저항성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또는 T3151 변이를 지니는 이행기 CML, 제1·2세대 TKI 저항성 및 불내성 만성기 CML 치료제로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케다는 옵션료로서 1억달러를 지불하는 외에 옵션권을 행사한 경우에는 옵션행사료와 성공사례금,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홍콩에 상장하고 있는 어센티지는 옵션권 행사에 앞서 올베렘바티닙의 후기 임상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며 계약의 일환으로 다케다는 어센티지의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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