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FDA 승인 이후 연구개발 등 경영 방향 밝혀

조욱제 대표 "신약 개발 위해 R&D에 더욱 힘 쏟을 것"
항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 등 분야에 집중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국내 제약산업 동반성장 도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8-23 20:14

유한양행이 2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렉라자 FDA 승인 이후 경영 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열홍 R&D 총괄 사장, 임효영 부사장, 이병만 부사장, 오세웅 부사장, 이영미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각각 환영사와 유한양행 R&D 현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욱제 대표는 "렉라자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R&D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바이오텍과 학계와 협업에 더욱 긴밀하게 노력하고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간담회에서 항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 3개 분야에 파이프라인을 집중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을 4개 추가해 12개 임상 파이프라인 운영으로 넥스트 렉라자 발굴에 집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렉라자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임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은 양성 고형암 치료제 'YH32367', 지속형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를 비롯해 고셔병 치료제 'YH35995'다.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선 국내 제약산업 동반성장과 R&D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현재 전략적 투자 35곳 및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 21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대학과 연구소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YIP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확장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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