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심장 미오신 저해제 '아피캄텐' 日 도입

사이토키네틱스와 제휴…日서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대상 3상 임상 실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1-20 09:10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바이엘은 19일 심장 미오신 저해제 '아피캄텐'(aficamten)의 일본내 개발·제품화에 관한 독점적 제휴 및 라이선스계약을 미국 사이토키네틱스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피캄텐은 폐색성 및 비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치료물질. 이번 제휴로 사이토키네틱스는 계약일시금으로 5000만유로를 받고 출시 후 성공사례금 달성에 따라 최대 9000만유로를 받는 자격을 갖는다. 또 바이엘이 특정 매출액을 달성한 경우 최대 4억9000만유로의 제품화 성공사례금과 일본에서 아피캄텐의 매출액에 따른 단계적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아피캄텐의 공동개발계획에 따라 바이엘은 일본에서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사이토키네틱스는 비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다국가공동 3상 임상시험 및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임상시험을 일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피캄텐은 미국과 중국에서 올해 초 증후성 폐색성 비대형 심근증 치료에 대해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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