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근무력증 치료제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 국내 허가

성인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으로 나타난 중증근무력증 치료
보체 매개 신경 근육 결합부 손상 억제…피하주사로 자가 투여 가능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11-22 10:33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하는 한국유씨비제약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질루코플란나트륨)'가 21일 국내 허가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실린지주가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자가항체 때문에 발생하는 보체(complement) 매개 신경 근육 결합부 손상을 억제하는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은 성인에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적으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해당 치료제 허가로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 치료제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피하주사로 자가 투여가 가능해 환자에게 편의성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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