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예비후보 "의약품 공급 부족, 법적지위 위원회가 관리해야"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1-05 15:58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예비후보(왼쪽)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가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와 관련해 종합적인 관리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5일 "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위원회 법제화가 속히 통과돼 공신력과 강제성이 있는 관리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권 예비후보는 이어 "법적 지위를 가진 위원회를 통해 공급 유통과 사용에까지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우선 품절약에 대해서는 대체조제 통보를 면제하고 성분명 처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품절약에 대한 사용량 약가 연동제 보완도 필요하다"면서 "사용량이 많아지면 약가가 인하돼 출하량을 조절, 수급불안정이 발생하는 문제도 시급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로 처방 중재와 의약품 관리에 고통을 겪는 약국 수고에 대해 합당한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예비후보는 판매중지 문제에 대해선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등 처벌로 판매 중지된 품절 문제를 약국이 감내해야하는 부당한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잘못한 제약사는 큰 손해없이 순간 매출을 달성하고 약국만 고생하는 억울한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베이트에 대한 판매중지 처분이 아니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약사에게 강력한 과징금을 부과하고 공급은 유지해 약국가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같은 잘못된 관행으로 회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급회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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