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코로나19 폐렴 줄기세포치료제 미국 임상 신청

투약 후 8주간 추적관찰해 안전성 평가…과잉면역 억제, 폐 손상 감소 기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0-04-17 10:4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줄기세포사업 바이오업체 네이처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임상시험에는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V’가 사용된다.

 

임상시험명은 ‘Phase Ⅰ/Ⅱa trial to explore the safety and efficacy of allogenic adipose tissu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 (Astrostem-V) therapy in patients with COVID-19 pneumonia’이다.

 

1/2a상 임상시험 단계로 진행되며, 대상질환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다.

 

연구 목표는 해당 질환 환자에 대한 아스트로스템-V 안전성 평가다.

 

연구 방식은 등록된 환자 2촌 이내 직계혈연가족 줄기세포를 기증받아 배양 과정을 거친 후 해당 환자에게 임상시험용의약품을 투여한다. 투약 후 총 8주 간 1주 간격으로 추적관찰한다.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V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 면역을 억제하고, 면역 조절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폐 손상을 줄여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서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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