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김성재 교수 영입…족부·족관절 분야 신설

족부·족관절 분야 임상·연구 성과…"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5-04-07 16:21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정형외과 발과 발목 분야 의료진을 영입하고 전문과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족부 및 족관절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보유한 김성재<사진>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족부 및 족관절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연수를 통해 근골격계 난제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했며, 하지 혈관외과 및족부·족관절 분야 세계적 석학들에게 방문 연수를 하며 최신 술기와 치료 전략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한층 발전된 치료법을 적용하며, 환자들에게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기법을 활용한 무지외반증 교정술을 통해 기존의 많은 절개 없이도 효과적인 교정을 가능하게 했으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진 중증 종골 (뒤꿈치뼈) 골절에서도 최신 수술법을 적용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발목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과 기능 저하를 겪는 환자들을 위해 고난이도의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중증 당뇨발 환자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한 샤콧 관절증으로 인해 변형이 진행된 경우에도 김 교수는 자체 개발한 수술법과 최신의 술기를 적용해 변형을 교정하고 다리를 살리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당뇨발로 인한 다리 절단을 최소화하고자 당뇨병 합병증 극복을 위한 국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내 여러 대학들과 난치병인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및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의 치료물질 개발을 주도하며 연구 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김성재 교수 영입으로 족부 및 족관절 분야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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