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도산 위기…의대생 수련은 어디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립대병원에서 운영자금으로 차입한 금액이 빠르면 이번 달, 늦어도 11월경이면 바닥이 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대병원이 존폐 위기에 서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수련병원인 국립대병원이 무너질 경우. 의대 증원을 하더라도 교육과 수련의 질 저하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국립대병원협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인용해 본인의 SNS에 "의료대란으로 인해 국립대병원 경영난이 가
김원정 기자24.07.05 15:41
경상국립대병원, 자가면역반응 조절 통한 파킨슨병 치료 제시
경상국립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약리학교실 윤승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 펩타이드 유발 자가면역 반응이 파킨슨병 병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파킨슨병의 자가면역질환 가능성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진행성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실과 휴식 시 떨림, 근육 강직, 서동증(운동 느림),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을 보인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특징에는 다양한 뇌 부위의 신경세
이정수 기자24.07.03 13:19
휴런, 싱가포르 국립대병원과 알츠하이머 연구협력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3월 27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며 병기 구분의 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8일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을 방문해 휴런의 알츠하이머 예측 진단 솔루션인 Heuron AD, Heuron Brain PET를 설치했다. 이번 연구에는 뇌 MRI 영상 700여 건과 뇌 PET 영상 230여 건의 영상 데이터가 사용된다.
최성훈 기자24.05.16 08:25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복지부 이관 논의 중단…5월 국회 관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초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완료를 계획 중이지만, 법안 개정 과정에서 암초를 만났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 이관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국회가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이관 논의가 중단돼있다.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5월 마지막 국회 때 한 번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기
이정수 기자24.04.08 06:09
수년째 묻힌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윤곽…이르면 내년 완성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수년 동안 가능성만 제기돼왔던 국립대병원 소관 변경이 끝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는 복지부가 국립대병원 관련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달부터 교육부, 국립대병원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구성된 TF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해당 TF를 통해 국립대병원 관련 업무 이관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한 복지부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립대병원을 제
이정수 기자24.01.26 06:09
경상국립대병원 이상일 교수, 대한면역학회 제42대 회장 취임
경상국립대병원은 이상일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2024년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일 교수는 “올해는 대한면역학회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에 춘계 국내학술대회를 5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으로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체치료제,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근간이 되는 면역학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최신 면
이정수 기자24.01.24 11:39
국립대병원 기부금품 허용 추진…지역 거점 역할 강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대병원과 국립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등도 기부금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민간병원과 마찬가지로 기부금품 모집을 허용, 재원 조달 한계를 해소해 지역 필수의료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회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국립중앙의료원 설립&midd
조후현 기자24.01.02 11:57
복지부, 국립대병원 중심 지역·필수의료 강화…'혁신전략' 발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필수의료 분야 강화 정책 중심에 국립대병원을 둔다. 보건복지부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19일 발표했다.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에 나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대병원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전달체계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필수의료 혁신전략은 필수의료 공백, 지역의료 붕괴에 대한 위기의식과
이정수 기자23.10.19 15:2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2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3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4
전국 여약사 대표자 한 자리에…"약사 현안 해결 부단히 노력"
5
'240억 유증' 압타머사이언스, ApDC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6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7
"바이오의약품 제형 영향 pH가 가장 커…완충용액 선정 중요"
8
CDMO, 韓 제약바이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각광
9
정부, '응급의료법 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배포
10
삼양홀딩스, CDMO부터 신약 개발까지 제약사업 강화 나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